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日기시다 "김정은과 정상회담-방중 추진"
"中과 건설적·안정적 관계 구축…대러 국익 관점서 협력"
서울의소리 2023.06.22 [11:50] 본문듣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북·중·러와 외교 관계를 강화할 것을 시사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조기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중국 방문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개최한 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김 위원장과의 조기 정상회담 추진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 ▲러시아와 경제 등 국익 관점에서 협력 등을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관련, 납북자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김 위원장과 조기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일 현안을 해결하고 양측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관점에서의 나의 결의를 김 위원장에게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한편, 정상회담을 조기에 성사시키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선 "중·일 관계 안정은 국제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리로서 주장해야 할 것은 주장하고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도, 대화를 거듭해 공통의 과제에선 협력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양측의 노력으로 추진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또 중국 방문 가능성에 대해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나를 포함해 모든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가운데에서 나의 방중도 생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와도 국익 관점에서 대응할 뜻을 분명히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와의 관계에선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것에 대해 계속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어업 등 경제 활동과 같은 측면에선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방영토 문제는 영토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방침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김정은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