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청은 5일 '김건희 쥴리'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에 대해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안 회장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건희 관련 명예훼손 등의 사건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안해욱 회장의 방송 내용에 대해 성명 불상자가 서울청에 고발하자 안 회장의 주소가 경북 경산이라는 이유로 경북 경찰청으로 이송해 백 대표가 다시 서울청으로 이송을 요구 했으나 거부당하고 지난 5월 26일 서울 수서 경찰서에서 경북청 파견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경북청은 수서 경찰서 조사후 백은종 대표는 제외하고 안해욱 회장에게 검찰에 구속영장 청구를 요청했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서초 경찰서는 지난 대선전인 2021년 7월 국민의힘이 고발한 김건희 관련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 5월 10일 백은종 대표와 정대택 회장을 검찰로 송치했다.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은 작년에 쥴리 폭로로 기소되어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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