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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국민의 명예는 누가 훼손했지?
서울의소리 2023.02.02 [17:40] 본문듣기

▲ 출처=김종두 화백  © 서울의소리

윤석열 정권이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김건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건희는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외 우리기술이라는 화사의 주식 20만주를 샀는데, 이때 도이츠모머스 주가조작 선수들이 거기에 개입했다.

 

김의겸 대변인이 이를 제기하자 대통령실에서 나서 즉각 김의겸을 고발한 것이다. 김건희가 고소한 게 아니라 대통령실이 고발하자 대통령실이 무슨 김건희 출장소냐?” 란 말이 회자되었다. 결국 고발도 김건희의 지시에 이루어졌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김건희 주가조작 TF팀을 꾸려 활동을 시작해 김건희는 오히려 더 궁지에 몰리게 됐다. 이런 걸 자승자박이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검찰도 김건희를 무혐의로 풀어주지 못하고 있겠는가? 그랬다간 검찰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이고, 나중에 직무유기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건희 관련 새로운 증거는 민주당이 제기한 게 아니라 공판 담당 검사가 공판 과정에서 밝힌 것이다. 그런데 그 공판 검사가 4월에 해외로 인사 발령된다니 기가 막히다. 하지만 김건희를 처벌하지 않고 윤석열 정권은 존재할 수 없다. 공정과 상식, 바로 윤석열이 한 그 말 때문이다. 측근의 죄는 다 덮어주고 정적만 죽이는 것이 무슨 얼어죽을 공정과 상식인지 묻고 싶다. 무신불립이다. 외교파탄, 안보파탄으로 국민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은 바로 윤석열과 김건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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