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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만평 “외교 파탄도 야당의 이간질 때문?”
서울의소리 2023.01.27 [16:02] 본문듣기

▲ 김종두 화백  © 서울의소리

윤석열 정권의 변명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외교 파탄이 일어나도 야당 탓, 전 정부 탓만 하고 있어 하는 말이다. 주지하다시피 “UAE의 주적은 이란이다.”라고 말해 외교적 파장을 일으킨 사람은 윤석열 본인이다.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되자 국힘당과 윤석열 정권은 야당의 이간질 때문이다.”라고 둘러댔다. “국회 이 새끼들이...”하는 발언도 윤석열이 했는데, 엉뚱하게 MBC 탓을 하며 탄압했다.

 

헌법 수호 차원에서 MBC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았다.” 라고 한 윤석열의 변명은 역사에 남을 명언이다. 헌법에는 엄연히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 언론을 탄압하는 것이 헌법 수호 차원이란 논리는 누구한테 배운 것일까? 하긴 그랬으니 사법고시를 아홉 번이나 떨어지지.

 

국힘당과 윤석열 정권은 난방비 폭탄도 그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렸다. UAE에 가서 300억 달러 양해각서를 받은 것은 자기 공이고, 나머지는 전부 문재인 정부 탓이란 말인가? UAE 원전도 알고 보면 문재인 정부 때 이미 초석을 다 놓아 윤석열은 숟가락만 얹은 것이다.

 

문제는 300억 달러 양해각서 속에 무슨 이면합의가 있었느냐인데 곧 드러나리라 본다. 만약 이면합의가 있을 경우 이는 실정법 위반이므로 탄핵사유가 된다. 타국의 전쟁에 우리 군이 파견되는 것은 반드시 국회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윤석열의 실적 자랑은 자충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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