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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운 “4~ 5월 지나면 대중투쟁의 마중물이 형성되어 2단계 대항쟁이 일어날 것”
- 박근혜 퇴진이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는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이 촛불집회에 참여했기’ 때문
- 국민 삶과 관련된 입법안에 대해 윤석열이 거부권 행사하게 되면 임계점 도달할 것
- ‘민주당 아직도 노란봉투법 환노위에서 통과시키고 있지 않는 점’ 이해되지 않아
서울의소리 2023.01.25 [19:01] 본문듣기

▲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서울의소리) 25일 방송 캡쳐   © 서울의소리

 

박석운 전국 민중 행동공동 대표는“ 4월이나 5월이 되면 촛불 2단계 대항쟁의 동력 마중물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예상해 , 윤석열 정권의 위기가 대중들에 의해 올 하절기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5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 서울의 소리)에 출연한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대중투쟁에는 마중물이 중요한데, 현재 촛불집회는 아직 중도충이 참여할 만큼 확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대표는 지난 2016년 박근혜 퇴진을 초반에 이끌었던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대표를 역임한 바가 있는데, 그는 박근헤 퇴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진보층과 중도층, 합리적 보수층이 참여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일반시민들이 손잡고 거리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퇴진이 성공했다는 해석이다.

 

박대표는 결과적으로 중도 ·합리적 보수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야 한다. 현재 촛불집회는 너무 이른 시기에 윤석열 퇴진을 얘기하지 않았느냐, 중도층에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확장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면서 취지에는 백번 공감 하지만 민주노총 조합원들 중 조금 불편하게 생각하는 일부 조합원들이 있을 수 있다. 자체적인 안타까운 우려도 표명했다.

 

그러나 박석운 대표는 4, 5월이 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즉 대중투쟁의 동력이 될 마중물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박대표는 그 마중물의 구체적 내용도 제시했는데,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그리고 노조법 2,3조 개정이 통과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노동자 농민 언론 일반시민까지 모두 가세하는 큰 투쟁이 4월말, 5월초에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더욱이 일제 전범기업 강제동원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윤정권의 반인간적 행태가 국민들을 임계점에 달하게 만들 것이라며특히“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리는 G7회의에 가서 사고를 칠 것이 뻔하기 때문에, 4월 혹은 5월에서 7월이 되면 거대한 대중의 투쟁 동력이 올라오게 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즉 박대표에 따르면 몇 개월만 지나면 노동자 농민 등 기층 대중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끌어내리게 되는 마증물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윤석열 당선자 시절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는 윤석열 집권 100일이 되는 시기부터 윤석열 퇴진구호를 내걸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제 24차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촛불집회는 바이든 날리면사건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시작해 작년 1119일 전국집중집회 때는 40만의 대중이 운집해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등의 구호를 외쳤다. 그리고 그 구호는 집회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도 사실이다.

 

대중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촛불은 이제 전국 주요도시에서 촛불 집회 행동기구가 자발적으로 구성되었으며, 한달에 한번꼴로 열리는 전국집중집회에는 전국의 시민들이 서울로 집결하여, 대중의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박석운 대표의 언급처럼 아직 민주노총 등 노동자, 농민 등 기층 대중이 조직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층 대중운동을 지도하고 있는 박석운 대표의 말처럼, 4, 5월이 되게 되면 기층대중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결합하여 윤석열퇴진 투쟁이 대중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보여 , 늦어도 올 하절기가 되면 촛불시민과 윤석열 정권과의 대회전이 예상된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정당 혹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 오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그들은 결과물만을 받아먹은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19604.19 혁명, 79년 부마항쟁, 80년 광주민주화 운동, 876월항쟁, 이명박 시기의 촛불투쟁, 2016년 촛불혁명 등이 바로 현재의 한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다. 마찬가지로 검찰 독재정권인 윤석열 정권도 결국 한국사회를 지켜왔던 대중 투쟁에 의해서 심판받을 것이다.

 

끝으로 박석운 대표는 일명 노란봉투법을 민주당이 주축이 되어서 환노위에서 제대로 통과시키지 않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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