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두 화백 © 서울의소리 |
해외에 나갔다 하면 말썽을 일으키던 윤석열이 이번에는 UAE에 가서 다음과 같이 말해 이란이 발칵 뒤집어졌다.
“UAE는 우리의 형제국이다. 형제국의 안보는 우리의 안보다. UAE의 주적은 이란이고,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그러자 이란 외교부와 한국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강력 반발하며 외교 참사로 이어졌다. 야당도 “국격을 훼손하고 오히려 우리의 안보마저 위태롭게 했다.”며 성토했다.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갑자기 국정원에서 민주노총에 간첩이 있다며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였다. 그러자 윤석열의 망언이 쏙 들어가버리고 언론이 이 뉴스를 메인으로 올렸다.
수구들은 항상 자신들에게 불리한 일이 벌어지면 새로운 사건을 터트려 앞 사건을 덮어버린다. 그것도 해묵은 ‘색깔론’으로 말이다. 살리라는 경제는 살리지 못하고 언론탄압, 야당탄압, 노조탄압에 이어 이제 ‘국가보안법’이나 꺼내고 있으니 나라의 앞날이 암울하다. 탄핵밖에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