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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문 보고 알았다" 한덕수 발언 논란..'심지어 보도 안됐던 사안'
또 "신문 보고 알았다" 한덕수 발언 논란..'심지어 보도 안됐던 사안'
'언론 보도 안된 대통령 헬기 손상 사건에 韓 "신문 보고 알았다"'
'국민의힘 조차 韓 총리 비판.."얼마나 코미디 같은 일인가"'
윤재식 기자 2022.09.21 [10:04]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을 신문에서 보고 알았다고 발언해 뭇매를 맞아 야권에서는 신문 총리라고 조롱받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또 신문에서 봤다는 답변을 해 여당에서 조차 비판을 받고 있다.

 

▲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대정부 질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한 총리는 20일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착륙 과정 손상 사고에 대한 질문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으로부터 받았다.

 

김 의원은 당시 “(헬기 이착륙장 크기가) 최소 80x80m는 돼야 하는데 한남동 공관에 이런 지역이 없다면서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아느냐고 언론보도가 되지 않았던 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나 한 총리는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다.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거짓말로 답한 한 총리에게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나라며 핀잔을 줬다.

 

계속되는 한 총리의 신문발언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같은 날 대정부 질의를 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도 한 총리의 문제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얼마나 코미디 같은 일인가. 도대체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가라고 일갈했으며 윤한홍 의원도 몰랐다고 하는 총리의 답변, 그것도 틀린 자세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한 총리는 19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영빈관 신축 878억 예산 알고 계셨나라는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에 신문보고 알았다고 답변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에 대해 식물총리를 넘어 신문총리라며 책임 총리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스스로 물러나라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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