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던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30%대를 유지했다.
![]()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이후 취임식이 벌어졌던 국회에 남겨진 쓰레기들 © 윤재식 기자 |
교통방송 TBS가 지난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2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긍정평가는 고작 0.2% 포인트 떨어져 32.2%를 기록하며 전 주에 이어 계속 3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64.5%로 전 주에 비해 0.8%로 상승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68.1%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은 22.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보다 9% 포인트 상승한 41.9%로 계속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32.1%를 기록한 국민의힘이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 주에 비해 2.4%하락한 수치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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