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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허위경력 혐의' 끝내 소환 않고 서면조사..경찰 "무혐의 전제 아냐"

'허위경력 무혐의' 처분 관측에 최관호 경찰청장 "제반 상황 고려해서 했다고 이해해달라"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22/05/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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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허위 학력·경력 기재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에도 김씨를 소환하지 않고 서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무혐의를 전제로 한 조사가 아니냐’는 관측을 부인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에 대한 서면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서면 조사가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 내용을 받아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의 허위경력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김씨 변호인 측과 조율한 뒤 서면조사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최 청장은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서 질의서를 보냈다.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라며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23일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씨에 대해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20개에 달하는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며 사기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이에 같은 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라며 일부 혐의와 관련해 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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