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사립대 축구 감독, 친아들 ‘강제 추행’ 혐의로 모친으로부터 고소 당해

이명수 기자 l 기사입력 2022/05/22 [16:50]

본문듣기

가 -가 +

[서울의소리/이명수기자] A씨(48·가정주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7조 제3항, 제5항 위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으로 B씨(50·사립대학교 축구 감독)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

 

▲ A씨의 자녀가 당시 피해 내용을 기록한 일기장. 증거 자료로 제출.     © 서울의소리

 

A씨는 B씨가 친아들(11세)이 8세 때부터 2021년 5월 경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와 잠을 잘 때에 수시로 자녀의 성기를 만졌고, 자신의 혀를 자녀의 입에 넣는 등으로 추행하여 자신의 자녀가 성적 수치심을 느껴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정신적 피해를 보아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 자녀의 일기장을 보면 “집착할까? 압 더러워 그만하라고 할까? 그냥 집 나오면 안 되나? 아 짜증나 엄마방으로 가고 싶다. 못 만지게 하면 삐치고 속마음 분노할 거 같아! 속마음 빡쳐 죽겠어! 어른 되면 가만 안 있음! 아빠가 ** 만지면 화장실 들어가서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아! 난 왜 이런 아빠한테 태어났을까? 이젠, 다신 보지 말자! 이젠 축구하면서 털어놓고 싶어 이 더러운 마음! 아아아아! 빡쳐! 그 생각만 하면 사라지고 싶어! 그냥 그 더러운 생각을 때려 치울거야!” 등의 내용을 당시의 심정을 담아 기록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성적으로 집착이 심했고 A씨에게 성적인 막말을 반복해서 내뱉는 등 비상식적인 성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A씨는 자신의 자녀가 당시에 경험했던 심각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때문에 현재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철처한 수사로 B씨가 꼭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광고
광고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