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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비서실 대검 분소돼..한동훈까지 문고리 7상시"

"검찰 측근들 통해 검찰공화국 완성..朴때 문고리 3인방 국정 농단 결과 어땠느냐"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22/05/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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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령 한동훈 법무부·검찰 장악하면 사실상 '문고리 7상시'가 돼 무소불위 권력 행사"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경기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인사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이 슬림화되긴커녕 실상은 대검찰청 분소(分所)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공직기강비서관과 총무비서관, 법률비서관, 인사기획 비서관, 인사비서관, 부속실장까지 대통령 지근에서 보좌할 인물들은 죄다 검찰에서 데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로 2차례 감찰과 징계 처분 받아 대통령이 모를리 없는데도 핵심 보직에 앉혔다"며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담당 검사로 징계까지 받았던 사람(이시원)을 공직기관 비서관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더해 검찰 내 최고 복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태세이고, 김건희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사건 변호인 활동으로 알려진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으로 내정하는 등 대한민국 권력기관 모두를 윤 대통령의 검찰 측근들이 장악하는 검찰 공화국을 완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소통령 한동훈 후보자가 법무부, 검찰을 장악하면 사실상 '문고리 7상시'가 돼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과거 문고리 3인방이 떠오른다"고도 했다.

한 후보자를 비롯해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의구 부속실장 등을 박근혜 정권 시절 '문고리3인방', '십상시'에 빗댄 셈이다.

박 원내대표는 "문고리 3인방은 총무비서관, 1부속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지위가 무색하게 전권 휘두르며 국정을 농단했다"며 "그 결과가 어땠는지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서도 "동성애 혐오,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등으로 전국민의 공분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성회 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총무비서관은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며, 검찰 공화국 조성도 이제 포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경위를 따져묻겠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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