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사설) 당선 인사를 빙자한 윤석열의 불법선거운동 왜 아무도 제지하지 않나?

선관위는 당장 윤석열의 불법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제재하라!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22/04/22 [11:24]

본문듣기

가 -가 +

▲  윤석열이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관위는 당장 윤석열의 불법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제재하라!

 

김건희 범법무마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등, 숱한 불법의혹을 받고 있는 피의자 윤석열 당선자가 제 버릇 남 못준다고, 또 다시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는 대통령 당선 인사를 빙자해 사전선거운동을 일삼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한심스러운 일은 그 누구도 민주주의 헌정을 버젓이 유린하고 있는 윤석열의 불법적인 행태를 제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한 선거를 보장해야하는 선관위도, 정치가의 불법을 감시해야 하는 언론도, 심지어는 정치적으로 크나큰 손실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인 민주당조차 눈앞의 현안에만 묻혀 윤석열의 불법행태를 제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이다.

 

물론, 대통령 당선자로서 지지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는 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선거기간이 겹치지 않았을 때의 경우다.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대통령 당선자의 지방순회가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욱이 윤 당선자가 지금 무슨 짓을 하며 다니고 있는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 문재인정부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 비난하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업적을 송두리째 부정하며 자신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현 정부를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행태가 바로 사전선거운동이 아니고 그 무엇이란 말인가? 그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닌 이미 한 달이 넘어 가도록 틈만 나면 전국을 누비며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는 물론, 언론조차도 아무런 문제제기가 없다보니 국민들도, 피해자인 민주당조차도 윤석열의 교활한 불법행태를 눈치 채지 못하고 앉아서 당하고만 있는 것이다.

 

과거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 방문을 두고 국민의 힘과 언론들이 무엇이라 비난했는가? 그 단 몇 시간 동안의 행사 참석이 대통령의 선거개입이라며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비난을 멈추지 않다.

 

반면 윤석열은 대선이 끝나고 벌써 40일째, 전국 방방곡곡을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순회하며 버젓이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여왔음에도, 언론들이 문제 삼기는커녕, 오히려 앞 다투어 윤석열의 지방순회를 홍보하고 선전하며 불법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실정이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해, 수구언론 주도의 기울어진 언론지형에서 피해자인 민주당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꼼꼼히 감시하지 않는다면, 지금 윤석열의 불법선거운동처럼 그저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민주당은 당장 윤석열의 불법적인 사전선거운동을 선관위에 정식으로 고발하는 한편, 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윤석열의 사전선거운동 효과를 국민들의 역풍으로 무산시켜야만 지방선거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광고
광고

윤석열 관련기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