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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유시민 나와라”..‘한동훈 정면타격 선명성 갖춘 서울시장 후보’
'柳, 폭넓은 소통력, 저명한 정책력, 지지층 안정, 오세훈 대비 무게감 등 갖춰',  '柳와 함께 김경민 교수도 추천.. "주목 받기 시작하면 오세훈 엄청 움찔 할 것"',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는 민심 역행..불출마 권고'
윤재식 기자 2022.04.15 [13:48]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을 두고 불협화음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의원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후보군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김경민 등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천했다.     © 김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쳐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졸지에 제2의 박철언 급으로 부상해 윤석열 정부의 약이자 독이 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보면서 문득 유시민 작가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전날에도 한 후보자를 윤석열 정부의 박철언이라고 칭하며 새 정권의 법무장관으로 폐지되는 민정수석 역할과 검찰출신으로 검찰비호 검찰 수사권 분리 이후 신설되는 신수사처장 지휘 및 상설특검발동권자 등 얻게 되는 막대한 권한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 후보자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으며 최근 검찰은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1년을 구형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글에서 이런 유시민-한동훈 관계를 통해 서울시장선거와 지방선거 전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유 전 이사장이 윤석열-한동훈 가상후계커플을 정면타격할 선명성의 근거를 강조했다. 이어 폭넓은 소통력과 저명한 정책력, 지지층을 안정시킬 상징성, 오세훈 시장에 대비한 쟁쟁한 무게감등을 유 전 이사장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장점으로 설명했다.

 

“(유 전 이사장이) 동세대와 후배 중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운 걸출한 인문적 소양은 특별시장선거때마다 정치력을 갖춘 비정치적 이미지의 특별한 미래주자를 선택해온 서울시민의 구미에 딱 맞는 카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유 전 이사장과 함께 김경민 서울대 교수를 보석이라고 극찬하며 십고초려라도 해보고 싶다고 적극 추천했다.

 

김 의원은 김 교수가 하버드 출신 부동산 전문가에 보수진보 모두를 합리적으로 비판해온 진보적 중도파, 호감 주는 모습과 태도, 언변이 있다며 주목받기 시작하면 오세훈 시장이 내심 엄청 움찔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일찌감치 서울시장 출마를 공표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출사표가) 아쉬웠고 더욱 지적하기 불편했지만, 공적 판단은 불가피했다면서 그를 아끼는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귀하고 다행하지만, 안타깝게도 서울시장 선거 전체의 민심에는 역행하는 것이라는 판단은 여전하다고 출마 철회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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