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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옷값' 논란뒤 등장한 김건희 '옷 차림' 보도..네티즌들 "영부인 까는 의도적 코스프레"

'벌써 親尹 언론들, 김건희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 전언 까지 보도', '김건희 등판 임박 예고 및 이미지 메이킹'

윤재식 기자 l 기사입력 2022/04/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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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신분인 김건희 씨의 옷차림에 대한 언론 보도가 김정숙 여사의 최근 고액 옷값 논란을 다분히 의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 4일 보도된 김건희 옷차림에 대한 기사에 딸린 대부분 댓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 인터넷 자료

 

4일 다수 언론들이 김 씨가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있는 등의 사진들을 공개하며 김 씨 등판의 임박을 알리는 듯한 보도를 내보냈다.

 

특히 이번 보도들에서는 김 씨의 수수한 옷차림을 강조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는 김건희 측이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 이를 보도한 대부분의 기사에서는 김 씨가 경찰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는 전언을 굳이 삽입하며 의상에 대한 주목과 함께 평소 애견인으로 소문난 이미지를 부각하기도 했다.

 

이는 마치 군사반란의 주역으로 5.18민주항쟁을 총으로 억압한데 동조한 노태우 씨가 대통령 취임 이후 보통사람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로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을 했던 것이 생각나게 했다.

 

실제로 해당 기사에는 천만 원짜리 명품 휘두른 김정숙 여사보다 구제 청바지 입은 김건희 여사가 훨씬 멋지네요” “비싼 옷도 입고 표범브로찌도 좀 하고 그래야 국격이 올라갈텐데 너무 털털해서 문제다등의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이번 보도의 의도를 파악하며 “2주 동안 김정숙여사의 얼굴에 똥칠하고 모욕주더니 김건희가 짠하고 등장하네?”, “이런 기사 참 어이가 없네”, “이런거 기사라고 쓰고 월급 받기 민망하지 않습니까?” 등등 비판적 반응의 댓글들을 남겼다.

 

김 씨 측은 이날 관련 내용을 첫 보도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배우자로서 공익 활동에 초점을 맞춰 공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혀 이번 보도가 김 씨 측이 자신의 공식적 등판의 임박을 알리는 것은 물론 김정숙 여사의 논란을 이용한 상대적으로 이미지 상승효과를 가져오려 한다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짙게 했다.

 

한편 김 씨 측은 오는 510일 남편인 윤석열 당선인의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예고하고 있어 실제로 김 씨의 공식적 활동은 취임식 이후부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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