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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부친 주택매매 배후는 김만배? 윤석열은 이미 구속되었어야!
서울의소리 2022.02.24 [20:37] 본문듣기

 

대장동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김만배씨가 누나 김명옥씨를 사주해 주택을 매입하려했던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김만배씨가 저축은행 대출비리 무마 대가로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정영학 - 김만배 녹취록  © 오마이 뉴스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김만배씨는 자신의 누나를 사주해 모 주택을 매입할 것을 공범 정영학씨와 사전에 구체적으로 모의하였으며, 실제로 김만배씨는 2019년 1월 31일 누나 김명옥씨를 천하동인 3호 사내이사로 선임하였고, 이후 3개월 후인 4월, 김명옥씨는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19억에 매수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 녹취록의 주택매입이 윤석열 부친의 주택매입이었음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는 부친의 주택을 김만배씨 누나에게 매각했던 사실이 그저 우연이었다며 대장동관련의혹을 극구 부인해왔었지만, 주택매입에 대한 사전모의가 담긴 녹취록대로 김만배씨 누나의 천하동인 취업과 이어진 윤석열 부친주택 매입을 우연이라고 볼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대장동 저축은행 대출비리 공범이었던 조우형의 진술에 의하면, 당시 대출비리 수사를 담당했던 윤석열 검사는 자신과 막역한 사이였던 특수통 박영수 전 특검이 변호사로 선임되자, 검사 사무실에서 커피를 타주며 대출비리를 없던 일로 무마해주었다고 증언한 바,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매매가 우연이 아닌 비리무마에 대한 대가였음을 여실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내 카드면 죽어!’,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해!’ 등 공개된 녹취록들이 그저 범법자 김만배씨의 허풍이 아닌 사실이었다는 것이며,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온갖 비리들을 무마해주고 대가를 받아온 비리검사였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작금 윤석열 후보는 검사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사적으로 악용하여, 이명박특검 조작을 비롯해 조선일보, 삼부토건, 윤우진, 이현동 등의 비리를 무마시켜준 것도 모자라,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의 수많은 범법의혹을 은닉하고 수사를 무마해왔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장동 대출비리 말고도 윤석열 후보가 처벌받아야할 의혹들이 이미 차고도 넘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는 모든 의혹들이 거짓말이라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돈 한 푼 받지 않은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사태의 주범으로 내몰고 있으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습니다.

 

이미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도 숨겨온 거래계좌 내역이 속속 밝혀지면서 사실로 밝혀지고 있으며, 조우형의 진술로 대장동 저축은행 대출비리를 무마해준 검사가 바로 윤석열 후보였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다시 말해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는 작금 국민의힘 대선캠프에 있을 것이 아니라, 다른 공범들과 함께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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