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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 보수단체 회원들 이재명 지지선언.."가짜보수 심판"

“16년간 우파 활동을 함께한 동지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로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하겠다"

정현숙 l 기사입력 2022/0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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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진보가 아니라 보수야"? 

 

김동열 박근혜서포즈중앙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 를 비롯한 7개 보수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를 비롯한 7개 보수단체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행사를 공지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주범은 국민의힘이다", "민족의 영웅 제2의 박정희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다"라고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이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선언 발표를 맡은 김동열 박근혜서포터즈 중앙회 대표는 “단돈 1원 하나 받지 않은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5년간 칼로 베는 고통과 피비린내 나는 감옥생활을 겪었다”라며 “사기 탄핵을 주도한 국민의힘 수뇌부는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집단이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정치인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아무리 훑어봐도 잡탕밥”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45년 구형한 윤석열이 보수의 대권 후보가 웬 말이냐”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탄핵세력들은 자신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짧은 기간에 당명을 수차례 바꿔가며 국민을 속이고 속이는 일에 올인 해왔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더 이상 지켜만 볼 수가 없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짜보수는 더 망하고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나라가 바로 서고 새로운 우파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탄생할 보수를 위하고 가짜 보수를 무너뜨리기 위해 진영을 초월해 이재명 후보를 도와 역선택하기로 했다”라고 이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운 훌륭한 정치인으로, 국회의원 뱃지 한번 달아보지 못했지만 180명 거대 여당의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했다”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16년간 우파 활동을 함께한 동지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로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들 단체의 이 같은 선언과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본 매체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음' 내용이 다시 회자된다. 

 

김건희씨는 "사실 권력이라는 게 무섭다”라며 “양쪽에 줄을 서고 양다리를 걸쳐라”고 이 기자에게 말했다.

 

김씨가 연봉이 아닌 억대의 월급을 제시하며 이 기자를 회유하는 과정에서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진보가 아니라 보수야. 바보 같은 것들이 진보와 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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