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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그의 존재 자체가 희대의 코미디이자,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

Edward Lee l 기사입력 2021/03/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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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이명박이란 요괴 밑에서 자란 자답게 사기꾼이다. 그 유전자가 어디 가겠는가?"

 

 

사기꾼 전성시대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박형준, 이명박이라는 요괴 밑에서 자란 자답게 사기꾼이다. 그 유전자가 어디 가겠는가? 그래서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맹모삼천지교’도 그렇고,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속담도 마찬가지다. 사실이 아니다고, 자신은 전혀 모른다고 사기꾼처럼 능글맞게 피해 가더니, 결국 사찰 원문이 드러나 그가 연루된 것이 확인되었다. 

죄도 없는 조국에게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고 조롱한 자가 부인과 더불어 딸 입시 부정청탁을 한 것은 또 뭔가? 그 더러운 자에게 그대로 돌려준다. 주인에게 돌려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 “박형준 당신,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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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커서 그런지 막기도 참 잘하더라. 엊그제 그의 요망한 처 건희(쥴리) 공소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애꿎은 사람을 죽여가며 천하의 개망나니 짓을 하던 윤석열은 뭐 따로 설명이 더 필요한가?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그의 존재 자체가 희대의 코미디이자,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혼돈의 대한민국, 온통 범죄자와 거짓말쟁이, 그리고 사기꾼들의 전성시대다. 저들은 그렇다 치고, 우리가 진정 상식을 가진 지성이라면, 한 번만이라도 돌아보자. 과연 이런 좀비 같은 아류들만 탓할 수 있나? 정말 저들만 문제인가? 무릇 모든 범죄는 환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싱가포르는 청결하고 법질서가 매우 엄중한 나라로 아시아 최고 부국이다. 클린턴 정부때의 일이다. 한 미국 소년이 싱가포르에서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로 차량에 낙서를 하다가 붙잡혔다. 이 범죄에 대한 형벌은 조선시대의 곤장인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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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싱가포르 간의 인권문제로 비화되었고, 마침내 클린턴 대통령이 문화적 차이를 들어 미국으로 보내줄 것과 적절한 처벌을 약속했다. 그리고 소년의 부모가 간청한 평생의 트라우마로 작용할 야만적인 태형만은 면해달라는 편지까지 직접 써서 보냈지만, 싱가포르는 법대로 태형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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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나라는 부모를 모시지 않는 자들에겐 아파트 분양에 대한 불이익을 주어 효 사상을 사회적 어젠다로 삼는다. 이런 환경이 청결하고 예의 바르며 법질서가 살아있는 부강한 나라, 싱가포르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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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가 철학이 없으면, 그 사회는 혼돈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소란하다 할지라도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모두에게 공정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지나쳐 자포자기를 할 만큼 편파, 선택적이다. 그 중심에 정치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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