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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자살했기에 유죄라면 연예스포츠 댓글은 왜 폐쇄했나?

피고도 변호인도 심리조차 없이 재판부가 어떻게 유무죄를 결정짓나?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21/02/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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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사건을 두고는, 시도 때도 없이 잔혹한 부관참시까지 일삼았던, 국민의힘이 보궐선거에 악용할 목적으로, 또 다시 고인의 사건을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울분을 견디지 못하고, 고인의 무고함을 호소하는 부인 강난희 여사의 손 편지가 공개 돼, 고인의 성추행 진위여부 두고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뚜렷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친일수구 누리꾼들은 고 박원순 시장이 자살한 사실 자체가 성추행에 대한 시인임과 동시에, 명확한 유죄증거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도 모자라, 부관참시까지 일삼으며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근거로 삼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할 것입니다.  

 

이렇듯 수구누리꾼들의 주장대로, 의혹의 당사자가 자살했다고 해서, 명확한 물증조차 없는 의혹을 유죄라 억측한다면, 포털사이트의 연예란과 스포츠란의 댓글을 폐쇄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바로 명확치 않은 억측에서 비롯된 악성 댓글들이 숱한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기 때문 아니었냐? 이 말입니다.

 

견디기 힘든 악성댓글들로 말미암아 죽음으로 내몰렸던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고인 또한 성추행 의혹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자신에게 쏟아질 억측과 비난들을 감당할 수 없었기에,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왜 고려해주질 않느냐는 것입니다.

 

더욱이 서울시장이라는 본인의 자리가 정치적파급성이 클 수밖에 없는 만큼, 정치검찰이 없는 죄도 만들어 내는 마당에, 야당들의 정치공세로 말미암아, 정부여당이 받게 될 정치적 타격에 대한 압박감은 물론, 가족들이 감내하기 버거운 막대한 고통까지도 수반될 수밖에 없기에, 고인이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었질 않았냐? 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수구누리꾼들은 고 박원순 시장이 자살했기에, 성추행을 인정한 것과 다름이 없다며, 박시장의 유죄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 이처럼 의혹의 당사자가 자살했다고 해서, 명확한 물증이나 심도 있는 재판과정도 없이, 억측만으로 유죄를 확정하는 것 또한, 명백히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한 명예훼손이 될 수밖에 없다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박원순 시장은 분명히 ‘문제를 삼으려하면 문제를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 결코 성추행을 인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윤석열 정치검찰이 유력한 여권인사들을 겨냥해, 없는 죄도 만들어 기소하는 마당에,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성추행으로 엮어 기소할 수도 있다는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 또한,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재판이 아니었음에도, 충분한 증거분석과 심리조차도 없이, 재판부가 임의로 고인에 대한 유죄를 확정지었다는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이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치명타를 입히기 위한 정치공작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수구누리꾼들은 법원에서 고인의 유죄를 인정했다며, 고인을 모독하고 있는데, 피고도 없었거니와 피고의 변호대리인도 없었던 데다, 심리 또한 단 한 번도 거치질 않았는데, 세상에 그 어떤 재판부가 감히 고인에 대한 유무죄를 가릴 수 있단 말입니까?

 

더욱이 우리 국민들이 기가 막히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고인에게 보낸, 존경과 애정이 철철 넘치는 편지와, 고인에게 다정히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본 적은 있어도, 여전히 고인이 성추행을 했다는 그 어떠한 명확한 물증도 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현실을 감당할 수 없어 선택한 죽음을 이유로, 유죄를 단정 짓고는, 수차례 부감참시까지 일삼은 것도 모자라, 명확히 결론짓지 못한 안타까운 사건을 선거에까지 악용한다는 것은, 인두겁을 쓰고 인륜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절대로 해서도 안 되며, 용납할 수도 없는 막장패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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