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조금 앞서 강력한 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점쳐지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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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0일 오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전당대회 이후부터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아왔다며 “이제는 답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관련 입장문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전과는 다른 시대를 만들고 싶다는 “‘시대교체’라는 화두를 전당대회 때 들고나왔었다”며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만들어준 176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의 무게로 사회적 변화를 크게 일으킬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무리일 수도 있는 당대표 선거에 도전했었다“고 말했다.
또 “176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전환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저의 가슴을 뛰게 하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며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정치를 하면서 늘 어떤 자리에 서느냐보다는 무슨 일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왔다”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리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우리 이웃의 삶을 지금보다 나아지게 하는 길에 우리 당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길고 담대하게 바라보면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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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주민 의원 불출마 선언에 조금 앞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본격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 들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발히 서울시장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우상호 의원과 함께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2파전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의원은 지난 12일 범여권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 회동을 갖고 서로가 각 당 최종후보에 오를 시 후보단일화 추진하기로 합의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박영선 장관과 여성에게 가점 10% 혜택을 주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룰를 적용해보면 박 장관이 무난히 여당 최종후보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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