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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정원장 이병호 “박근혜가 직접 돈 요구했다” 실토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17/11/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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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이 “박근혜 지시를 직접 받고 (국정원 돈을) 청와대에 상납했다”고 실토했다. 
 
▲     © SBS

특수활동비 40억여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중 '박근혜가 직접 지시했다'고 밝힌 사람은 이병호가 처음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병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전 전국정원장 남재준은 최초 지시자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고 나중에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에게 다시 들었다고 말했다.

 

남재준은은 ‘최초에 누가 청와대에 돈을 내라고 했냐’는 권 부장판사의 질문에 “누구인지 모르겠고 기억도 안 나지만 (국정원장)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누군가가 ‘청와대에 돈을 줘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나중에 청와대에서 우연히 만난 안봉근이 귓속말로 다시 (청와대에 돈을 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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