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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명박이 만나 4대강사업 치켜세우며 아부떨어..
정두언 "이명박과 손을 잡으면 도움이 될 것 같나."
서울의소리 2017.01.19 [21:55] 본문듣기

'기름장어' 반기문이 '국민기만 사기꾼' 이명박을 찾아가 만났다. 정가에서는 이명박이 반기문에게 정치적 힘(?)을 실어줄 것이란 소문까지 있어 이날 둘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기문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사무실 앞에서 이명박을 만나 고개를 숙이며 극진히 인사를 하고 있다. © C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반기문은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이명박의 사무실을 찾아가 반기문이 이에 허리를 숙여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자 이명박은 “고생이 많았다”며 답했다.

 

이명박이 “몇 개국을 다녔냐”고 묻자 반 전 총장은 “154개국을 다녔고, 복합적으로 방문하면 521개국쯤 된다”고 말했다. 이후 면담은 약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비공개 회동에서 이명박은 “지난 10년 간 세계평화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으니 그 경험들을 살려 한국을 위해서도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반기문은 “이명박이 재임 중에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오신 점을 잘 알고 있다. 감사드린다”며 우회적으로 명박이의 4대강사업을 치켜 세우며 아부를 떨었다.

 

그러자 이명박은 이에 반기문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196개 당사국의 합의를 이끌어 타결한 것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 화답했다.

유엔은 반기문이 재직하던 시절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4대강 사업을 "녹색뉴딜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의 우수사례"라고 높게 평가하는 등 명박이의 4대강 사업을 극찬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명박은 만남후 반기문을 배웅하며 한손으로 악수하며 다른 한손으로 반기문의 등까지 토닥이면서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이에 반기문은 “감사합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정두언 "이명박과 손을 잡으면 도움이 될 것 같나."

 

한편 과거 친이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가 지금은 완전히 돌아선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명박과 손을 잡으면 도움이 될 것 같나. 내가 반기문이라면 이명박을 안 만나겠다. 득보다 실이 많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또 "만약 이명박표가 있으면 당연히 반기문 전 총장한테 가겠지만 이명박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그 사람들을 또 실망시키는 것"이라며 "만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명박 사람들이 반기문 캠프에 많이 가 있는 건 5년 동안 소외돼서 그런 것이다. 이제 메뚜기도 한철이니 대선 한철이 왔지 않냐"고 친이계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명망가들을 쭉 세워놓고 무슨 캠프라 그러는데 사실 다 엉터리다. 그 사람들이 선거 치르는 것이 아니라 실무역량으로 치르는 것"이라며 "반기문 이 그걸 모른다. 지금 캠프가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 이대로 가면 선거 치르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박이 차기 정권을 자신의 손으로 뽑겠다며 반기문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란 행간의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라면 착각도 유분수다. 이명박을 누가 기억이나 제대로 하고 있겠냐. 나는 그게 이해가 안 간다"며 독설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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