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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朴, 크리스마스 분당 예고...21일 회의서 확정,
서울의소리 2016.12.20 [19:59] 본문듣기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의 추가 탈당이 기정사실처럼 굳어지는 흐름이다. 비박계 진영에서는 이제 탈당의 시점과 규모만 남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김무성·심재철·이군현·주호영·강석호·권성동·김성태·김세연·이종구·여상규·황영철 의원 등 비주류 의원 10여명은 20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승민 의원을 추천했지만 정우택 원내대표와 친박계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이상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뜻을 모아서 이제 행동할 때"라고 입장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내일 아침 뜻을 함께할 의원들끼리 모여 우리의 최종 의견을 정할 예정"이라며 21일 회의에서 탈당 결정이 나올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은 분당”이라며 “분당에 대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내일부터 시작해서 빠른 시간 내에 결단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제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해, 빠르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분당을 강행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지금 이 국면에서 우리가 내부에서 분리되거나 또 다른 분열이 일어나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힘을 잃는다. 분명한 것은 하나의 행동으로 또는 통일된 힘으로 함께 나가는 것이 오늘 모아진 뜻”이라며, 유승민 의원에게도 이런 뜻을 전하면서 단일 행동을 하자고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박은 우선 1차로 연내에 20여명이 탈당을 한 뒤, 내년초 2차로 20여명이 추가 탈당해 제3당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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