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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교과서에서 '위안부,계엄군,유신비판' 완전 삭제
도종환,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협상과 교과서 서술 관계에 대해 해명하라"
서울의소리 2016.02.26 [08:19] 본문듣기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배울 사회과 교과서에서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됐다. 이뿐 아니라 '5.18 계엄군의 사진과 용어, 유신헌법 비판' 등도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위안부라는 용어와 사진은 당초 2014년에 발행했던 실험본 교과서엔 실려있었고, 이것이 최종본에서 삭제된 것이다.

 

친일 독재 세탁용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박근혜가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일제 치하의 시대상에 대한 교육 내용까지 세탁해 버렸다. 

 

또한 5·18 계엄군 사진과 용어, 유신헌법에 대한 비판적 설명도 사라진 것으로 드러나 '친일 반민족 독재자 박정희'는 물른 '살인마 전두환'의 치부까지 감추려는 역사 왜곡 교과서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4년 발행된 실험본 교과서에는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진 제목과 함께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라는 사진 설명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게 배포될 최종본 교과서에는 사진이 삭제되고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고 서술이 바꾸었다. ‘위안부’와 ‘성 노예’라는 표현이 삭제되고 구체성이 결여된 서술로 바뀐 것.

  도종환 의원

도종환 의원은 “위안부 서술을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위안부’라는 용어 자체를 쓰지 못한 교과서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2015년 일본과 맺었던 위안부 협상과 교과서 서술 관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년 초등학교 6학년 최종본 교과서는 2011년 발행된 교과서에 실렸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중 계엄군 관련 사진을 빼고, 본문에 ‘계엄(군)’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군대를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고 서술, 계엄군의 발포로 인해 시민들이 죽은 사실을 ‘희생’이란 단어로 축약해 버렸다.

또한 2011년 발행된 교과서에는 유신헌법의 초헌법적 특징을 캡션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지만, 최종본 교과서에서는 모두 삭제됐다. 대신 “국가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주장”이란 문장을 비판없이 삽입했다.

도종환 의원은 “집필진과 집필기준조차 미공개하고 있는 중등 역사과 국정교과서는 얼마나 문제가 많을지 걱정"이라며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시대착오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포기하고 역사교과서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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