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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홍길동전 되나?
독립운동 하듯이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집필하는 하는 건가?
서울의소리 2016.01.29 [04:01] 본문듣기

편찬준거 숨긴 채.. 정부, 국정교과서 이미 쓰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28044647480&RIGHT_REPLY=R2

    

집필진도 비공개

편찬기준도 비공개

    

어떻게 자기들이 집필하는 교과서..그것도 자기들 입으로 애국적인 교과서라고 해놓고 이런 애국적인 일을 내가 집필한다고 이런 애국적인 기준으로 집필한다고 밝히지도 못한다니? 지금이 일제시대라도 되는 건가?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집필하는 독립운동이라도 하는 건가? 오! 박정희가 비밀독립군이라고 하더니 그 정신을 이어 받아서 비밀스럽게 교과서를 집필한다?

    

새누리정권, 무슨 비밀이 그렇게 많은가? 정권에 불리하면 비밀이라니..참 편리한 마인드일세..이렇게 되면 정권이 그렇게 비애국적이고 편향적이라던 검인정교과서 보다 정당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다. 교과서는 그 시대의 소수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가 주장하는 것이 담겨야 한다. 하지만 정권이 지금 보여주는 행태는 스스로 소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떳떳하다면 공개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정권이 비공개의 이유로 내세우는 논리들은 너무나 구차하여 반박할 의도조차 생기지 않는다. 지난번에는 집필진에 대한 마녀사냥이 두려워서 비공개로 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편찬기준도 비공개한다. 김정배 국편 위원장은“편찬기준이 확정되면 별도의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 그 말은 새누리정권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짓말 되어 버렸다. 

    

뭐, 새누리정권이 언제 자기들이 한 약속을 지킨 적이 있던가? 거짓말 잘하는 어린아이처럼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로 덮어 버리기에 겁겁하다. 검정이 오류가 많다고 시작한 국정이 오히려 졸속이 되어가고 있다.

    

정권이 집필진이나 편찬기준을 비공개로 하는 것은 마녀사냥 때문이 아니라 저런 허접함을 지적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이리라. 국민을 억압하는 일 말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있기나 한 건가? 또한 국정굑과서 집필이라는 올바른 일을 하면서 무엇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그 일은 벌써 올바른 것이 아닌 것이다.

    

검인정 교과서가 좌편향이고 주체사상을 가르친다고 분연히 일어나 우리아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패배주의에 젖은 역사를 바꾸겠다고 국정화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자기 이름조차 밝히지 못하더니 이제는 편찬기준도 비공개라니...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던 것인가?

    

집필진이 공개될 경우 중립적 인사라고 할지라도 자칫 마녀사냥식의 비난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던가? 상업교사가 역사를 집필하려고 했으니 중립적이기는 하겠다. 뭐, 아는 것이 있어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이런 집필진으로 비공개 편찬기준으로 정권의 입맛대로 역사를 기술해놓고 보수, 진보, 중립의 집필진으로 역사를 기술했으니 받아들이라고 할 텐가? 역사가 어디 흥정의 대상이던가? 역사는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역사는 정권의 전리품이 아니다.

    

도대체 국민의 눈치가 아닌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인가?

중립적인 시각의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말이다. 실제로 국편 관계자는 “위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 위가 어디겠는가? 중립적이라던 국편의 위는 어디일까?

    

그 위의 한 가지 예로 새누리정권은 국정 중고교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을 논의하면서 근현대사 부분을 현행보다 줄이기로 합의하고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수립’으로 바뀌며 ‘5·16 군사정변’이란 표현은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이게 중립적인 시각이라고? 국정은 중립이 아닌 새누리와 청와대의 입맛대로 편찬되는 것이 아닌가?

    

국민이 원숭이다.

새누리정권의 편찬기준은 전형적인 조삼모사이자 저열한 꼼수다. 건국절이라는 용어만 안 썼다 뿐이지 1948년을 대한민국수립이라고 하는 것은 건국절의 같은 말일 뿐이다. 저 말인 즉 1919년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한다면 임시정부의 역사는 송두리째 부인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한다면 이승만 정권과 궤를 같이하는 친일파들은 대한민국 수립의 유공자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가의 수립은 그 뜻에 있어서는 하늘과 땅 차이다.

국가는 망하지 않는 이상 존속한는 것이지만 정부는 그 국가 안에서 수 없이 교체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정권은 국가를 정부의 의미로 격하 시키려 하고 있다. 정권을 비판하면 반국가적이라고 하는 것에서 보듯이 국가와 정부를 동일시하는 버릇이 보수의 고질병이기는 하지만 역사에 까지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는 것이다.

    

만약에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 년으로 한다면 저 국정교과서는 대한민국헌법을 부정하는 반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없애고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종북행위인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수립되었다는 것은 임시정부를 계승한 것이기 때문에 임시정부가 사용해왔던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영토도 북한까지 다 포함하는 한반도 전역이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국가이자 정통성 있는 정부이고, 북한은 우리 영토 일부에서 정부를 참칭하는 반국가단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1948년도에 대한민국이 수립됐다고 하면 어디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수립은 상해임시정부다.

헌법은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나라’라고 명시하고 있다. 지금 새누리가 이승만을 위주로 하는 대한민국 수립일 주장은 명백히 반 헌법적인 주장이다. 지금 새누리와 보수단체들은 공공연히 반 헌법적인 언행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통진당이 반 헌법적이라고 해산한 정권에서 이 무슨 코미디인가?

    

저들이 임시정부수립일이 아닌 이승만정부의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주장하는 것은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인정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록 나라는 침탈당했지만 상해임시정부의 존재는 일제의 침탈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는데. 새누리의 생각은 다른 것이다. 이승만을 국부로 칭송하고 대한민국 수립일을 왜곡하려는 것은 저들 선조의 일제시대의 행각까지 깡그리 없었던 일로 하고자 하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이다. 해방 이후 반공이라는 탈을 쓰고 득세한 친일 부역배들이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역사가 아니라 이승만을 국부로 만들고 박정희는 비밀광복군이자 구국의 영웅이고 김용주는 비밀광복군 자금지원자인 소설을 쓸려고 하니 부끄러워서 그 이름을 밝히지 못하는 거다. 소설책에도 지은이가 없으면 구전소설이 되어서 저작권도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아이들 수십 만 명이 보는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 작자미상으로 한다고? 헌법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책을 만드는 애국을 하는데 이름조차 밝히지 못하는 비밀애국자들이여

 

출처-아고라  마루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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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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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시종 16/02/02 [13:22]
국부 김구 선생님을 초대 지도자로 모시지 못하고, 친아저지 김구를 죽인 양아버지를 국부라고 해야하는 암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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