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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녹취록 전문, "내가 교수,총장도 만들어주고..."

힘내라! 한국일보 기자들...

정찬희 기자 l 기사입력 2015/02/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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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총리후보의 발언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는 한국일보 기자로 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당의원이 받아 KBS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완구 녹취록 공개 자료는 지난달 27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한국일보를 포함한 일간지 기자 4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한국일보 기자에 의해 녹음된 것이었다.

  

 

한국일보는 녹취록을 확보한 이후 이완구 후보자가 아들 병역 문제로 흥분된 상태에서, 그리고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한 발언임을 고려해 보도를 보류했고, 이후  야당 의원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자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실 관계자에게 문제의 녹음파일을 넘겼다는 것이었다. 

 

이후 이 녹음 파일은 KBS로 넘어갔고 결국 전파를 탐으로써 이완구 녹취록 공개가 이뤄지게 됐다.

 

다음은 해당 녹음파일을 새정치연합이 정리해 배포한 녹취록 전문이다.

 

■ 총장 및 교수 관련 부분

나도 대변인하면서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았지만 지금도 너희 선배들 나하고 진짜 형제처럼 산다.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나, 언론인…지금 이래 살아요.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삽니다.

 

언론인 대 공직자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내 친구도 대학 만든 놈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

■ 김영란법 관련

내가 이번에 김영란법, 이거요,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되겠어 통과시켜야지 진짜로. 이번에 내가 지금 막고 있잖아, 그치? 내가 막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그치? 욕 먹어가면서. 내 가만히 있으려고 해. 가만히 있고 하려고 해.

통과시켜서, 여러분들도 한 번 보지도 못한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가서 당신 말이야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봐. 당해봐.

 

내가 이번에 통과 시켜버려야겠어. 왜냐면 야당이 지금 통과시키려고 하는 거거든? 나는 가만히 있으면 돼. 지금까지 내가 공개적으로 막아줬는데 이제 안 막아줘. 이것들 웃기는 놈들 아니여 이거…지들 아마 검경에 불려 다니면 막 소리지를 거야.

 

김영란법이 뭐냐, 이렇게 얻어 먹잖아요? 3만원이 넘잖아? 1년 해서 100만원 넘잖아? 가…이게 김영란법이야. 이런게 없어지는 거지. 김영란법 만들어지면, 요게 못 먹는거지…하자 이거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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