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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한마디에 '사이버 망명' 가속, 토속업체 궁지로 몰아...
이같은 대규모 망명 일제 강점기 말곤 없어
서울의소리 2014.09.29 [02:47] 본문듣기

박근혜의 한마디에 번개같이 SNS 유언비어 단속에 나선 검찰이 엉뚱하게 국내 토종업체를 궁지로 몰고 외국 업체를 도와주고 있다.

 

검찰의 협박성 엄포에 '카카오톡도 감시당한다'며 외국 모바일 메신저 앱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27일 텔레그램은 최근 4일 연속으로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텔레그램은 독일 모바일 회사의 메신저로 최근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힌 뒤 인기가 급상승해, 국내에서 그동안 시장을 석권해온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제치고 나흘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순위도 100위권 밖에 있다가 8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텔레그램은 사용자의 연락처에 저장된 상대만 연결되며, 대화상대를 일일히 암호화할 수 있고,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도 않으며,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공안당국의 모니터링을 당할 염려가 없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검찰은 파문이 일자 26일 "카카오톡 같은 SNS는 사적 공간인 만큼 고소·고발이 들어오지 않는 한 검색하거나 수사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공안당국의 사이버 감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발과 의구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파장은 계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SNS에는 "저도 텔레그램으로 망명했어요.. 숨쉬기도 힘든 현재를 살면서 욕이라도 하고 살아야지 그마저도 못한다면..."이라거나, "누군가 내 사적 대화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는 등 정부에 대한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망명 일제 강점기 말곤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사이버 망명' 파동과 관련, "대한민국에서 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탄압을 피해 다른 나라로 떠난 것은 일제 강점기 때 말고는 없을 것"이라며 검찰을 맹질타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검찰의 ‘사이버 검열’을 피하기 위해 독일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피난하는 ‘사이버 망명’이 늘고 있다고 한다. ‘망명’은 ‘탄압이나 위협을 받는 사람이 이를 피해 다른 나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사이버 검열’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자, 검찰이 ‘메신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사적 공간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한다"라며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검찰을 못믿겠다’는 것이다. 검찰이 포털사이트 등 공개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허위사실유포행위를 적발한다는 명목으로 ‘실시간 사이버 검열’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언론검열’이고 ‘사상검열’"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검찰의 이번 사이버 검열은, ‘표현의 자유’와 ‘언론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사안을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에 검찰이 나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면서 "언론검열이자 사상검열인 ‘사이버 검열’,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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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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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바바라 14/09/29 [05:11]
실행.. 국정원 남재준 김기춘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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