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청계광장, 세월호 비극에 분노한 82cook(
http://www.82cook.com/)엄마들이 '8 2 엄마당' 간판을 들고 용감하게 거리로 진출했다.
무서운(?) 표정의 이 엄마들은 "세월호 침몰시 '못구했는지?' '안구했는지?' 그 진실을 밝혀 박근혜를 포함한 참사 원인자들을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한 엄마는 "세월호 참사는 남의 아이 불행이 아니고 우리 모두 아이의 불행으로 생각하고 많아 나와달라"며 "많은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와야만 이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엄마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인데 6,2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많이 당선되어 다행이다"며 "노예가 아닌 시민이되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엄마는 "박근혜 씨의 고충은 알겠지만 이미 능력 없음이 드러났으므로 더 이상 많은 사람들에게 민페를 끼치지 말고 내려와 달라. 웬만하면 그만 내려와 달라, 올라갈 갈 사람 많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