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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3억이 남의집 애이름? 강정마을 지켜주세요
스톤 감독도 지지하는 강정 평화운동 후원해주세요
이호두 기자 2014.03.05 [17:32] 본문듣기
 
▲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현장. 수사들이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 이호두 기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해 2007년에 시작된 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평화활동은 2014년 현재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사장 근처에서 미사를 보는 종교행사조차 연행 혹은 구속할만큼 정부가 강경진압하면서 공사반대로 인한 사법 피해자의 벌금액수가 무려 3억원 까지 늘어, 강정마을의 재정과 활동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강정마을 평화상단에서는 법률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강정 한라봉과 제주 명품 흑돼지고기 등의 마을 특산품을 특가판매하고 있다. 

▲ 강정 평화상단 특판 상품, 한라봉     © 이호두 기자

한라봉 - 5kg: 30000원/35000원   -10kg: 50000원/60000원 (크기별 가격 차등)
제주특산 흑돼지고기 2.5kg 3만5천원(삼겹살 500g+앞/뒷다리살 각1kg)등으로
주문처는 010-6286-2131(문자)이다.
 
▲ 강정 평화상단 협동조합 주문 및 계좌     © 이호두 기자
 
평화상단의 특산품 뿐아니라 손재주가 좋은 활동가의 공방제(製)바느질 인형과 소품도 벌금 모금을 위한 판매품목이다.
 
▲ 강정마을 평화활동가의 바느질 공방 인형들.     © 이호두 기자

아직 이 인형들은 현지에서 작가에게 직접 사야하는 작품들로 강정마을 평화센터 옆 공방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1만원대부터 있다고 작가는 귀뜸했다.

▲ 좋은 꿈만 꾸도록 악몽을 걸러준다는 드림캐쳐     © 이호두 기자

맨처음 이 투쟁은 해군기지가 마을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던 마을주민들의 반대운동이었지만, 싸움이 길어지면서 '미국의 중국 겨냥 해군기지 반대' 의 의미로 확장되어 어느새 전세계의 평화 반전운동가들이 지지성명을 보내는 큰 평화운동이 되었다.
 
대표적 해외 유명인사 지지 사례로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포드는 미국 환경전문계간지 <온어스>의 블로그에 올린 “제주도의 싸움: 군비경쟁이 한국의 낙원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으며, 
 
▲ 직접 강정 투쟁에 참가한 올리버 스톤 감독. 앞줄 파란셔츠        ©  다음까페 구럼비야 사랑해

유명 반전영화 제작자 올리버 스톤 감독은 강정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 8월 직접 제주 강정을 찾아 "제주해군기지는 미군이 사용하는 기지가 될 것이다. 환경이나 안보면에서나 모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기에 이를 저지하려는 강정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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