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SNS 갈무리 ©서울의소리 |
계엄령은 계몽령이다, 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던 윤석열 측 변호인 김계리가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을 공격하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계리가 윤석열 변호보다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윤석열과 절연해야 하는 국힘당이 차기 총선에서 김계리를 공천할 지는 미지수다. 김계리가 나경원과 함께 ‘국민밉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김계리는 윤석열 변호인으로 나서기 전에는 ‘듣보잡’ 변호사였다.
홍장원의 받아치기에 꼼짝 못한 김계리
웃기는 것은 김계리가 홍장원을 공격할 때마다 홍장원이 받아쳐 김계리를 꼼짝 못하게 했다는 점이다. 김계리가 얼마나 논리가 빈약한 변호사인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거기에다 상대를 바라보는 묘한 인상은 정말 볼썽 사나웠다. 김계리의 질문에 홍장원이 어떻게 받아쳤는지 알아본다.
김계리 : 우크라이나 파견에 김병기 국회의원의 아들을 데리고 갔죠?
홍장원: 김병기 의원의 아들이 저희 직원인데요? 직원을 데리고 갔죠.
김계리: 해외 안보를 담당하는 직원이 아니라 국내 금융 파트아닙니까?
홍장원 : 경제 안보 관련된 정보의 수집도 필요한 거 같아서 '경제 안보계 몇 명을 출장팀에 포함시켜라'라고 했는데 그 직원이 거기에 포함돼서 온 것입니다.
그러자 김계리는 더 이상 추궁을 못하고 입을 닫았다. 김계리가 이렇게 물은 것은 홍장원이 민주당과 내통하고 계엄을 반대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일 것이다. 그렇게 해서 홍장원의 발언에 대한 신빈성을 흔들어보기 위한 꼼수로 읽힌다. 실제로 김계리는 홍 전 차장의 주장 신빙성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검증을 해 봐야 된다라는 식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자기 무식만 폭로한 셈이 되었다.
자식을 전쟁터에 보내고 싶은 부모가 있을까?
김계리에게 묻자. 우쿠라이나 전쟁터에 자식이 파견되는 것을 좋아할 부모가 있을까? 오히려 홍장원이 민주당과 내통하고 계엄을 반대했다면 김병기의 아들이 우크라이나에 파견되는 것을 빼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듯 김계리는 논리가 빈약하고 부모의 정서도 모르고 지껄이고만 있다. 그러니까 김계리는 자신의 주장에 상대방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모르고 무조건 공격만 한 것이다. 김계리에게 다시 묻자, 자식이 커서 나중에 전쟁터로 간다고 하면 보내주겠는가?
배테랑 운운하다 또 망신
김계리: 통상 파견에는 베테랑 요원인 2급 내지 3급요원을 데리고 가는데 김병기 국회의원의 아들은 5급에 불과하죠?
홍장원: 그렇지 않죠. 뭐 다 늙은이만 데려갑니까? 전쟁터에 가는데 팔팔한 직원들 데려가야죠.
그러자 지귀연 판사도 헛웃음을 보였다. 지귀연은 속으로 그랬을 것이다. ‘뭐 저런 인간이 변호인으로 나섰지?’ 하고 말이다. 하긴 “저는 계몽되었습니다” 할 때부터 김계리의 수준은 알 만했다. 계엄령이 계몽령이라는 이 수준 낮은 언어유희에 공감할 국민이 과연 있을까?
윤석열을 변호하는 게 아니라 홍장원 청문회 한 듯
김계리의 전략도 문제다. 윤석열 변호인으로 나섰으면 윤석열을 변호해야 하는데, 시종일관 홍장원만 공격했다. 누가 보면 홍장원 청문회인 줄 착각할 정도다. 오죽했으면 지귀연 판사도 자꾸만 헛웃음을 쳤을까?
김계리 딴에는 그런 식으로 홍장원을 공격해 그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나 외려 되치기만 당해 망신을 샀다. 그러니까 김계리는 홍장원과 상대할 급이 아니었던 것이다.
가짜뉴스 유포로 폐간된 신문 기사를 근거로 공격
김계리는 김병기 원내대표 아들 채용에 혹시 홍 전 차장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 제기까지 했는데 그 근거로 들었던 게 지난 탄핵 정국에서 가짜뉴스를 끊임없이 쏟아내서 논란이 됐던 매체를 근거로 들었다. 그러자 홍 전 차장도 결국 더 강하게 맞대응을 했다.
김계리: 홍장원 1차장이 압력을 행사해 김병기 의원의 아들을 특별채용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홍장원 : 지금 김계리 변호사님 정치하시는 거예요? 저 스카이데일리 이번에 폐간된 언론 아닙니까? 국정원에서 부인했다고 나오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다 끝난 얘긴데 자꾸 들추시면서. 저한테 덧씌울려 그러세요?
가짜뉴스로 이미 폐간된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근거로 공격하다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되치기를 당한 것이다. 당시 스카이데릴리는 중국인이 부정선거에 가담했다가 90명이 연행되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렸다가 폐간되었다.
근거 없는 증오심은 패배만 가져올 뿐
변론 대신 증인을 공격해 흠집을 내려는 김계리의 전략은 이렇듯 실패로 끝났다. 흠집 내기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보려는 얄팍한 계산은 법정에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변호를 하려면 기본적인 논리학도 공부하고 동서고전도 읽어봐야 하는데 김계리는 오직 증오심으로 법정에 선 것 같다.
하지만 근거 없는 증오심은 패배만 가져올 뿐이다. 대통령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듯 변호사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법적 논리에서도 깨지고 사실 관계에서도 깨지니 하는 말이다. 김용현의 변호사들은 감치까지 당했다. 어찌 그쪽 변호사들은 수준이 다 그런가? 혹시 변호사비가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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