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광고
존재감 사라진 한동훈 “검찰이 자살했다”... 윤석열 김건희 사건 왜 침묵했나
유영안 논설위원 2025.11.18 [14:25] 본문듣기
본문이미지

▲  출처=연합뉴스   ©서울의소리

 

한때 윤석열 아래서 벼락출세했던 검사 출신인 한동훈이 대검의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이 자살했다고 말해 비웃음을 사고 있다한동훈은 대장동 사건 1심 재판에서 관련 민간업자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들이 징역형 실형 선고를 받은 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11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은 자살했다"고 말했다.

 

본부장 비리는 왜 침묵했나?

 

그러나 한동훈은 검사 시절검찰이 본부장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덮은 데 대해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또한 지귀연이 검찰 역사 이래 최초로 날수를 시간으로 계산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하고심우정이 즉시항고를 포기할 때도 침묵했다.

 

한동훈은 지난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은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은 하지 말라고 신분을 보장해주는 건데 알아서 권력의 개가 돼서 기었다그럼 자살한 것이다이런 조직을 왜 국민이 앞장서서 폐지되는 것을 막아줘야 되냐"라고 비난했다.

 

네티즌들 한동훈에게 그럼 너는?”

 

그러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럼 너는?” 하고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욕한다며 힐난했다한동훈은 부산 고검장 시절 '채널A 사건'과 관련하여 정당한 휴대폰 압수수색도 거부하며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몸싸움을 했고, 정 검사를 독직폭행으로 고소했으나 패소했다.

 

한동훈은 이후 검찰에 휴대폰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고검찰은 그것을 근거로 검언유착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했다또한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을 할 때윤석열에게 내려진 징계를 일부러 패소해주었다.

 

무슨 근거와 힘으로 탄핵?

 

한동훈은 항소 포기에 대해 "당장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정성호 법무부 장관 본인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정 장관에 대한 탄핵을 해야 한다그리고 법무부검찰청민정수석실 다 관여된 사건이기 때문에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나 대통령실도 검찰에 항소를 포기하라고 직접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탄핵 운운하는가그리고 국힘당이 현재 106명인데 무슨 힘으로 법무부 장관을 탄핵하는가그렇다면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나경원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는데이를 밝히지 않은 것도 탄핵감이 아닌가?

 

윤석열 석방엔 환영한 한동훈

 

한동훈은 지난 3월 7일 법원이 윤석열의 구속기간을 그간 ''로 산정하던 것을 바꿔 '시간'으로 산정해 구속취소 결정을 한 데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한동훈은 "그동안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다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열은 재구속되었고윤건희가 저지른 범죄는 날이면 날마다 터져나왔지만 한동훈은 침묵했다오죽했으면 당 대표 선거에서 김문수에게도 밀리고보수 진보에게 모두 배척 받는 인물이 되었겠는가?

 

라방이나 하며 존재감 알리려 끙끙

 

계륵이 되어 할 일이 사라진 한동훈은 유튜브로 라방’을 하고 치킨 배달을 하는 등 소일이나 하면서 재기를 모색했지만 국힘당에선 여전히 배신자로 몰려 있고민주 진영에선 한동훈을 아예 쳐다보지 않고 있다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난 것이다.

 

하는 소송마다 패소하고여도 야도 보수도 진보도 배척하는 인물이 되어버린 한동훈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윤석열에게 대든 척하다가 90도 폴더 절을 한 그가 아닌가그런 베짱으로 무슨 얼어죽을 대선인가?

 

대장동 사건도 검찰이 조작

 

대장동 사건만 해도 검찰의 조작이 드러나고 핵심 중인들의 진술도 달라졌다검찰은 심지어 남욱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내장을 꺼내 가를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친윤 검사들은 심지어 녹취록마저 조작했다는 게 드러났다사람 이름을 실장으로 둔갑시키고위례신도시를 윗어르신으로 둔갑시키는 신공을 발휘했다그 주역은 엄희준 검사다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때도 위증교사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도 피의자들을 수원지검으로 불러 연어회와 술을 사주며 거짓 진술을 하도록 회유했으며쌍방울은 안부수에게 시가 4억 7000만 원 오피스텔까지 제공하며 거짓 진술을 유도했다그 중심에 박상용 검사가 있다그도 곧 특검에 소환될 것이다.

 

임은정 검사장조국 전 장관 검찰 질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모해위증으로 기소하려 했던 엄희준 검사가 한 대장동 수사라 그 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고판결문조차 보지 않은 사건이라 항소 포기 지시의 적법성 내지 정당성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다고 일갈했다임 지검장은 윤석열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 관련심우정 전 총장의 즉시항고 포기에 저런 반응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도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검찰은 자살했다"는 한동훈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검찰은 이미 죽었다"고 반박했다조 전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 검찰은 11월 8일이 아니라윤석열-한동훈이 이끄는 정치검사들이 정치 권력마저 잡으려고 검찰권을 오남용했을 때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윤석열한동훈 두 사람은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자리를 꿰차고 검찰을 주구로 부리지 않았냐"며 "검찰 사망의 최고 '공신윤석열-한동훈 두 사람은 말 할 자격이 없다그 입 다물라"라고 비판했다.

 

검찰이 그동안 저지른 온갖 악행은 비판하지 못하고 항소 포기를 두고 그게 마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준 양 왜곡하는 국힘당과 한동훈은 검찰 자살 같은 말을 할 자격이 없다그런 검찰을 사유화해 수십 가지나 되는 본부장 비리를 덮은 곳은 바로 그대들이다.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