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확정된 공동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발표다. 7월 무역 합의 이후 4개월간 세부 협상을 거쳐 최종 문서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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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식 페이지: Joint Fact Sheet on President Donald J. Trump’s Meeting with President Lee Jae Myung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한미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은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이 같은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악관은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정(123 협정)에 따라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산 車 관세 15%로 인하…반도체는 불리하지 않게
백악관은 아울러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 부품, 원목, 목재 및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15% 이하로 적용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는 향후 미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할 합의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으며, 비교 대상 국가는 ‘반도체 교역량이 한국 이상인 국가’로 한정했다. 복제 의약품과 미국 내에서 구할 수 없는 천연자원,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에 대해서는 15% 상호관세를 철폐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이번 협정에 따라 앞으로 체결될 양해각서(MOU)에 한국이 미국 전략 투자 분야에 2000억 달러, 조선업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백악관 공식 페이지에 공개된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시피트 전문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10월 29일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국빈 방문을 위해 한국에 맞이했습니다. 이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경주에서 국빈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두 정상은 8월 25일 워싱턴에서 첫 회담을 가진 데 이은 것입니다. 특히, 한국이 같은 정상을 두 번째 국빈 방문으로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2024년 승리와 이 대통령의 당선이 대한민국의 민주적 힘과 회복력을 보여준 것을 계기로, 두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인 미-한 동맹의 새로운 장을 선언했습니다.
중요 산업 재건 및 확장 : 트럼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7월에 발표된 한국 전략적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미-한 동맹의 강점과 지속성을 반영합니다.
외환시장 안정: 미국과 한국은 양해각서(MOU)에 포함된 각자의 공약과 관련하여, 양해각서가 한국의 외환시장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양해각서의 공약이 시장 불안정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국이 어떠한 역년(曆年)에도 미화 총액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미화 자금을 조달할 의무가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한국은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매입 이외의 수단을 통해 미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양해각서의 공약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과 같은 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한국은 자금 조달 규모 및 시기 조정을 요청할 수 있으며, 미국은 이러한 요청을 성실히 고려할 것입니다.
상업적 관계 강화 : 두 정상은 전략적 분야에서 일련의 상업적 약속을 환영했으며, 이는 민간 부문이 강력한 양자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반영한 것입니다.
상호 무역 증진 : 두 정상은 최근 발표된 협정이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 및 투자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하고 있음을 인식했습니다. 이 협정의 정신에 따라, 한미 양국은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고, 상호 무역 증진을 위한 공약과 행동 계획을 기념할 것이며, 이는 연말까지 한미 공동위원회에서 채택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다음 사항들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경제적 번영 보호 : 두 정상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전한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 및 국가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여기에는 관세 탈루 방지를 위한 협력,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정책 및 관행 해결을 위한 보완적 조치, 그리고 국내 투자 및 해외 투자 규제 강화가 포함되며, 양국은 국제 조달 의무가 동일한 공약을 이행한 국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한미 동맹의 현대화: 미국은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조율: 두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평화, 안보, 번영을 이루기로 약속했습니다.
해양 및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미국은 대한민국이 미국 조선소 및 미국 노동력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여 미국 조선 산업의 현대화 및 역량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환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민수 및 해군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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