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중가요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의소리 |
1980~90년대,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모였던 사람들, 그 뜨거운 노래와 숨, 깃발과 발걸음은 지금도 멈추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의 온도가 낮아지고, 연대의 끈마저 희미해지던 순간, 계엄이라는 충격 앞에서 사람들은 다시 광장으로 모였다. 그리고 그 광장마다 민중가요가 있었다. 민중가요는 사라진 적이 없는 민초들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폭력과 억압을 지나면서도 시대의 맥박을 지켜온 작은 불씨였다. 이제, 그 불씨는 더 멀리 퍼져나가야 한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1988년에 설립된 민족예술 창조에 뜻을 함께 하는 진보주의적 문화예술인들이 설립한 단체이다. 약칭 '민예총'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문학인을 비롯해 건축가, 연극인, 영화인, 무용가, 음악인, 미술인 등이 망라돼있다. 고은, 백낙청, 이건용, 임진택 등이 발기인대회를 열고 주도적으로 설립하였다. 서울민예총이 _ 제 6회 <민중가요페스티벌>이라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불씨를 바람으로, 바람으로 깃발을 나부끼게 하는 자리이다.
8090의 깃발에서 2017년 촛불광장과 123계엄 이후 광장의 다양한 깃발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운동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여 혐오와 차별의 시대에, 여성·청년·장애인·이주민·성소수자 등 소외된 주체들의 목소리를 전면에 세워 ‘모두의 광장’을 다시한번 구현할 것이다. 시대의 저항과 희망을 노래해온 민중가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현, 새로운 세대와 함께 하는 노래로 확장할 제 6회 민중가요 페스티벌 [깃발, 바람되어 날다]로 공연한다.
민주주의라는 거대한 꿈을 지켜온 예술행동은 결국 개인의 존엄과 평등,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 올해의 주제는 지난 겨울 광장에서 만난 시민들, 그리고 행동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하나의 목적만을 위한 시대는 지났고 다양한 이유들을 이해하고 포용해야한다’
그곳에 예술이 필요하다.
예술만이 서로 다른 개개인의 존엄과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그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진다. 우리는 실제로 그 길을 함께 걸어왔고 걸어갈 것이다.
동십자각에서 여의도, 광화문, 남태령, 한남동, 다시 광화문, 그리고 안국역까지, 그곳에서 함께 서 있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심장을 뛰게 한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세대와 시대를 잇는 예술의 연대이다. 서로의 노래가 이어지고, 기억이 겹쳐지고, 그 속에서 다시한번 민주주의의 깃발이 바람되어 날릴 것이다.
“우리가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 서 있습니다.”
제6회 민중가요페스티벌 [깃발, 바람되어 날다]
일시 : 2025년 11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5길 6 지하3층)
주최/주관 : 사단법인 서울민예총, 서울민예총 음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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