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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조일[바로보는 조선일보] - 88. 반탄 내란 주범 조선일보
이득우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언소주 위원 2025.04.18 [16:20] 본문듣기

조선일보는 걸인(傑人)들의 소굴이다. 그 중 5.18 광주 민주화운동 왜곡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신 김대중 씨를 빼놓을 수 없다. 이젠 후배들을 믿고 쉬셔도 좋을 텐데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신다. 방씨조선일보가 이재명 씨를 빌어먹고 살게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만일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없었다면 방씨조선일보는 어떻게 연명했을까 싶은 정도다. 가히 이재명을 빌어먹고 사는 걸인(乞人)집단이라고 할 만하다. 오죽하면 내란 수괴 윤석열조차 이들의 가짜뉴스를 믿고 날뛰다가 제 무덤을 판 것은 아닌지 측은하게 생각될 지경이다.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방씨조선일보 전 종업원 김 씨가 4월 15일에 ‘반탄의 열기를 반이의 대열로’라고 써댔다. 탄핵 반대 물결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선동하고 있다. 내란일보임이 백일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더 이상 자신들을 숨겨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여태까지 애써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며 마치 공정한 언론인 양 국민을 교활하게 속여오다가 자폭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방씨조선일보가 내란 세력과 함께 이재명 죽이기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내력을 살펴본다.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2024년 1월 2일에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 방씨조선일보가  이대표에 대한 혐오감 조성에 앞장서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암살미수범 김 씨는 ‘월간조선’ 32년 구독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 듯하다. 장기 구독자에 대한 보답인 듯 조선일보는 이재명 암살 미수라는 엄청난 사건에 대해 ‘출혈량이 적으며 목 부위 1cm 열상으로 경상 추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이 대표의 서울대 병원 이송 과정에 대해 집요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2차 가해를 서슴지 않는 잔인함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2024년에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방씨조선일보는 내란 옹호 정당 국민의힘과 원팀을 방불케 하는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뜯으며 ‘비명횡사, 친명횡재’ 놀이를 즐기면서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였다.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끝나고 나서 방씨조선일보답게 정색을 했다.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 윤석열에게 선거 전에 고언을 해야 했다는 하나 마나 한 말을 뇌까린 집단이 방씨조선일보다. 물론 언론의 역할을 저버린 데 대한 국민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방씨조선일보의 이 대표 괴롭히기는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방씨조선일보김씨는 1월 21일에 당시 이 대표가 항소심의 유죄 판결로 대통령 출마가 좌절됨으로써 정치권에서 퇴장하는 시나리오를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결국 무죄가 선고되자 ‘앞으로 우리 선거 거짓말 천국 될 것’이라는 사설로 저주를 퍼부은 집단이 방씨조선일보다. ‘대법원이 이 사건 직접 재판해 유무죄 확정을’이라는 사설로 대법원에 지침을 제시하는 듯한 망동을 하던 집단도 방씨조선일보다.  

 

방씨조선일보가 언론계의 내란 주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내란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괴담일 뿐이라고 오히려 국민을 꾸짖으며 덮어준 집단이 바로 방씨조선일보다. 내란 이후 내란 세력에 대처하는 경찰, 검찰, 공수처는 물론 법원과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꾸준히 흠집을 내는 범죄 행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헌재의 8:0 전원일치 파면 선고 이전에 이른바 법조계 인사를 총동원해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던 집단도 바로 방씨조선일보다.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방씨조선일보의 기대와는 달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파면 후 내전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훼손하는 내란죄에 대해 국민들이 최소한의 양식과 판단을 발휘한 결과다. 방씨조선일보가 서부지원 침탈범에 대해 서울대 증권맨 운운하며 비상식적인 보도가 헛수고였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박근혜에 대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한 아우라’ 발언에 빛나는 박은주 종업원이 나서 ‘어느 79세 청년의 죽음’이란 섬뜩한 칼럼을 배설해도 되는 집단이 방씨조선일보다.  

 

김 씨는 ‘반탄의 열기’를 말한다. 내란 수괴에 대한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 반탄이다. 그가 저지른 죄는 그가 즐겨 말하던 반국가 범죄로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과 무기징역의 벌을 받아야 하는 중죄 중의 중죄다. 내란범에 대한 탄핵을 반대한다는 것은 반국가 범죄를 찬성한다는 뜻이다. 반탄의 열기를 말하는 김씨를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가 들어 판단력이 떨어진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민주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을 옹호한다면 김씨조차 내란 동조죄로 처벌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의 정체가 새삼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커밍 아웃이란 말이 있다. 원래 성소수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이제 이른바 반탄 세력들이 커밍 아웃을 할 때는 아닌가 싶다. 반탄이라는 말의 뒤에 숨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지 답해야 할 때다. 그러나 민족 배반과 민주 훼손이 일상인 방씨조선일보에게 커밍아웃을 요구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대신 새로운 민주 정부를 세우고 내란 특검법을 통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중하게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방씨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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