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재식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촉구 및 헌정수호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던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주 서귀포시)이 쓰러졌다.
![]()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단식 농성 중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 서울의소리 |
위 의원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 인근 더불어민주당 농성장에서 단식 농성 중 쓰러져 출동한 119구급차에 실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해당 농성장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해 민형배, 박수현, 김준혁, 서영석, 윤종호 등 야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 의원 5명과 함께 물과 소량의 소금만 섭취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단식 농성 중 쓰러진 모습 © 서울의소리 |
이후 민형배 의원이 지난 18일 단식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나머지 의원들은 의료진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5당 대표들의 중단 권고에 따라 농성을 중단했지만 위 의원은 홀로 남아 윤석열 파면 선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던 중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이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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