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 진술..민주당 "이상민도 尹 돌아섰다"
윤재식 기자 2025.01.31 [15:17]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그동안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해 증언을 거부하며 입을 닫고 있던 충암파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계엄은 불법적이라는 취지의 경찰 진술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도 돌아섰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측을 비판했다.

 

본문이미지

▲  인사청문회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 모습     ©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이상민도 돌아섰다내란수괴 윤석열의 범죄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달 경찰 특수본 조사에서 계엄 선포 직전 열린 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원이 반대하고 있다며 윤석열을 만류하자 윤석열은 22KBS 생방송을 이유로 회의장을 빠져나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30일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 전 장관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은 내란 핵심 인물이자 같은 '충암파'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 재판소 증인으로 나와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에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노 원내대변인은 당시 계엄 선포 전 회의가 국무회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수사기관 한 회의 참가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대행의 진술을 언급하며 반드시 거쳤어야 하는 국회의가 없었으니 결국 123일 계엄 선포는 위헌이고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거와 증언이 쌓여가고 믿었던 충암파 후배 이상민 전 장관도 돌아섰으니 내란 수괴 윤석열이 기댈 곳이라곤 극우 세력뿐이다사회 불안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법치주의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면서까지 나 혼자 살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저열하고 비겁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민,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