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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역풍'..국민 73.6% 尹 탄핵 찬성·69.5% "내란죄"
만18~29세, 탄핵 찬성 '86.8%'로 압도
지역·연령별 불문 탄핵 ‘찬성’ 기류 
"내란죄" 10명 중 7명 
정현숙 2024.12.05 [13:41] 본문듣기

계엄령 발동 이후 대낮 국회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대통령의 내란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리얼미터'

전시나 내란도 없는 상태에서 터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역풍이 휘몰아 쳤다. 국민의 73%가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6%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탄핵에 '찬성한다'고(매우 찬성 65.8%, 찬성하는 편 7.7%) 답했다. '반대한다'는 24.0%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2.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중 94.6%,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71.8%가 탄핵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도 찬성이 50.4%로 반대 48.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앞서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던 만18~29세가 '86.8%'로 탄핵 찬성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85.3%), 50대(76.4%), 30대(72.3%), 60대(62.1%), 70세 이상(56.8%) 순으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7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경기(77.3%), 대전·충청·세종·(74%), 부산·울산·경남(72.9%), 서울(68.9%), 대구·경북(66.2%) 순서로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답한 응답도 무려 69.5%로 나타났다.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4.9%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8.2%), 인천·경기(73.5%), 대전·세종·충청(64.4%), 부산·울산·경남(64.3%), 서울(62.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70.5%에 달했다.

 

연령별로도 만18~29세 85.1%가 내란죄로 보면서 압도했고, 40대(85.1%), 50대(73.2%), 30대(64.7%), 60대(56.9%), 70세 이상(48.8%)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층도층의 각각 93.5%, 65.4%가 내란죄에 성립한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서는 '해당한다'가 45.2%, '해당하지 않는다'가 49.9%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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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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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4/12/05 [16:27]
썩여리측근들도 절래절래하면서 사의를 표하는판에~!!!!!
박혜연 24/12/05 [16:28]
트럼프앞에서도 썩여리는 외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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