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검찰이 확보한 디올백이 가짜라는 주장이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나왔다.
![]() ▲ 최재영 목사가 23일 대검찰청에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서를 제출했다. © 서울의소리 |
최 목사는 23일 오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서 제출 전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대통령실로부터 확보한 디올백이 자신이 김건희 씨에게 건넨 것과 동일한 물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이와 관련해 “제가 준 백은 (김건희가) 유경옥 비서에게 줬고 유 비서는 그걸 현금화 했다. 그래서 그동안 그것을 공개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해당 사실은 내부고발자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올백 존재 관련해) 이제 사방에서 압박을 가하니까 (대통령실에서) 어쩔 수 없이 동일한 제품을 갖다가 퉁치고 검찰에 제출했는데 그게 맞는다면 내가 (동일 물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리얼 넘버) 바코드가 그 (디올백) 안에 엽서 식으로 별지 형태로 있는데 그걸 보여 달라는 데 (검찰에서) 못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지난 7월29일에도 한 매체에 출연해 ‘검찰이 확보한 것은 자신이 전달한 디올백이 아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검찰이 갖고 있는 건 제가 전달한 백이 아니라고 나는 분명히 확신한다”면서 “유경옥 행정관이라고 (김건희가) 그 사람을 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디올 제품 안쪽에 새겨져 있는 고유 시리얼 넘버 © 인터넷 자료 |
그러면서 그는 검찰이 해당 디올백의 기본 코드가 아닌 진짜 시리얼 넘버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짜 시리얼 넘버는 어디 있느냐 하면 제가 준 그 제품에는 백을 뚜껑을 열고 제일 첫 번째 지갑 같은 공간이 있다. 제일 첫 번째 벽면, 본체 벽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메이드인 이태리 고유 아라비아 숫자와 영어가 합성된, 그게 진짜 그 백의, 다른 백에는 안 적혀 있다. 각각 있는 (제품 고유) 시리얼 넘버이기 때문에 그걸 확인해야 된다”고 자신이 김 씨에게 건넨 디올백의 시리얼 넘버 위치를 자세히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 김승호)는 대통령실로부터 해당 디올백을 임의 제출 받았으며 지난달 26일 해당 물건이 최 목사가 김 씨에 건넨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미사용 제품’임을 확인했다는 수사결과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최 목사는 지속적으로 디올백 진위여부 판명을 위해 검찰 출입 법조기자단 대동해 디올백 고유 시리얼 넘버 확인을 검찰 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검찰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 최재영 목사가 이날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
한편 최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 무혐의 결정에 대해 “검찰이 얼마나 큰 역사의 과오를 저질렀는가 하면 청탁금지법 제 8조를 사문서화 시킨 행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가 청렴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건데 이것은 씻을 수 없는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작태인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일하게 단 한 번의 기회가 있다. 제가 오늘 요청한 수사심의위원회를 이원석 총장은 받아들여서 객관적이고 명망 있는 전문가 민간인 법조인 이런 분들을 구성해서 우리 모든 시민들의 민의를 잘 적용해서 이 수사를 다시 한 번 원점에서 다시 조사하고 수사 해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이 총장의 수심위 소집을 촉구했다.
디올백,내부고발자,최재영,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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