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대 국회 원구성을 거부하며 자체적으로 급조해 만든 유사 상임위인 15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이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대한민국 국회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부 부처에 ‘국회 업무보고를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냈다는 얘기가 있다. 여당 의원총회에 기재부 차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급조한 국힘의 자체 특위에도 7개 부처 차관이 줄줄이 배석했다고 한다”면서 “학교도 안 가는 학생이 따로 선생님 불러서 자기 집에서 공부하자고 우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정식 상임위는 거부하면서 무슨무슨 특위라는 이름의 짝퉁 상임위를 만들어 국회를 무시하고 있는 데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권여당이 산적한 민생 현안을 외면하고 짝퉁 상임위나 붙잡고 있는 모습이 참 한심하고 애처롭다”고 일갈했다.
이어 “불법과 무노동도 모자라서 짝퉁까지 좋아하는 국회의원과 정당을 국민께서 용납할 것이라 믿는다면 큰 오산이자 착각이다”며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협조하기는커녕 이미 구성된 11개 상임위원회도 새로 구성하자고 떼를 쓰고 있다. 자기들이 일하기 싫다고 남들도 일하지 못하게 방해하겠다는 심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힘 거부로 원 구성이 지체되면서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동해 유전 의혹 ▲북한 오물 풍선 등 급랭하는 남북 관계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연체율 증가 등을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국민의힘의 발목잡기에 국회가 공회전을 해야 하나?”면서 “22대 국회는 21대 국회와는 다른 국회, 법을 준수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국회의장님께서 결단을 내려 주시기를 거듭 촉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상임위 구성 협의 대신 15개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해 지난 10일부터 입법권도 없는 유사 상임위인 특위 활동을 하며 야권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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