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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금자리주택 지정 모른다는 주장은 완벽한 거짓.. 계속 나타나는 증거들

'2009년 10월16일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과 '2009년10월13일 국회 국토해양위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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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1/03/22 [11:46]

오세훈은 2007년 내곡지구가 포함된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알고 있었으며, 2009년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시와 국토부가 서로 협의하면서 서울시의 입장을 국토부에 적극 개진

 

[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당시 보금자리주택 지정 관련해 해당 사안은 국장 전결 사항이어서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 주장이 명백한 거짓말로 드러났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단일화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가 권력형 투기를 했다는 보금자리주택 관련해 “(오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과 그 상태,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오 후보가 적극 개입하고 국토부와 협의했다고 200910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을 근거로 밝히며 그 동안 오세훈 후보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회의록에서 강창일 의원이 2008년 국감 때 언급한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상기시키며, 국토부에서 보금자리주택을 10층에서 25층으로 계획했는데, (서울시는) 테라스·타운하우스 등 저층주택으로 하기를 원했다며, 국토부에 이런 문제를 상의했냐고 물어보자 오세훈 시장은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답했다고 했으며 같은 날 박상은 의원의 그린벨트 해제 문제 지적에는 오 시장은 이번 정부에서 활용하는 그린벨트 지역은 대부분 이미 훼손된 지역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고 답했다고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어제(21일), 김영배 의원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중이던 20072월 임대주택 개발 예정이었던 내곡지구를 사찰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를 종합하여 봤을 때 오 후보는 2007년 내곡지구가 포함된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알고 있었으며, 2009년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시와 국토부가 서로 협의하면서 서울시의 입장을 국토부에 적극 개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오세훈 후보와 김효수 국장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증명하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을 갖고 있다.     © 윤재식 기자

 

, “보금자리주택 지정과 관련해 오 후보에게 전혀 보고한 바 없다던 김효수 당시 서울시 주택국장의 주장도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소리 높였다.

 

보금자리주택 내곡지구 발표 전, 20091016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에는 김효수 당시 서울시 주택국장은 오 후보와 만났고 당시 서울시장 이었던 오 후보가 산자락에 산속에 어떻게 성냥갑 같은 아파트만 계속 지을 수 있느냐. 우리 시는 앞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가는 데는 그런 구릉지나 이런 데는 성냥갑 같은 아파트는 배제를 해야겠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테라스나 중정형이나 이런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만들자고 발언했다고 기재되어있다.

 

김 의원은 이 발언을 근거로 오 당시 시장이 보금자리주택 관련 보고를 받았고 오 시장의 지시로 보금자리주택의 주요 정책 방향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오세훈 시장에게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고 자신이 전결로 처리했다는 김효수 전 국장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같은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중앙선대위 및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가 시장 재직 당시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언급하여 내곡동 개발 방향이 바뀐 것으로 확인 되었다시장 시절에 현장시찰까지 한 땅, 보금자리주택 지정 후에 공시지가가 오른 땅,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자고 관여한 땅, 결국 셀프로 36억 원을 벌어들인 땅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계속되는 보금자리주택 지정과 관련된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은 오늘(22)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일반시민 100%’  통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이틀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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