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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윤석열은 역대 검찰총장 중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

'윤석열 사의표시는 정치 개시를 위해 미리 기획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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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16:55]

[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 총장의 갑작스러운 사의표명에 대해 역대 검찰총장 중 권력욕에 취해 직위를 이용한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표명에 관한 내용을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갈무리


김 원내대표는 5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공직자의 본분을 저버린 윤석열 전 총장의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검찰 개혁에 대한 편견과 저항으로 점철된 그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정치검사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 총장의 사의표시는 정치 개시를 위해 미리 기획한 행보로밖에는 읽히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8개월 간 검찰 기득권 사수에만 몰두했다면서 자의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배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검찰 개혁을 호도하는 윤석열 전 총장의 주장은 과대망상 수준이라면서 자기가 미워서 나라의 제도를 바꾼다고 착각하는 자체가 윤석열 전 총장이 얼마나 자기중심적 사고로 세상을 해석하는지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대의에 대한 헌신, 정치에 대한 소명의식 없이 권력욕 하나로 정치를 해보겠다는 윤석열 전 총장은 조만간 정치판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며 편견, 무책임, 자기도취에 빠진 윤석열식 야망정치의 결말은 뻔하다. 언제나 그랬듯 시대적 소명 없는 정치적 결말은 허망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석열 전 총장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윤 총장은 4일 오후 갑작스러운 사의를 표하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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