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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에서 방사능 누출…상황이 심각합니다” (영상)

7일 포항 MBC 보도, 충격적 ‘방사능 누출’ 침묵하는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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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종
기사입력 2021/01/08 [14:25]

포항 MBC 보도 영상

지난 7일 포항 MBC는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관련 보도를 했다. 포항 MBC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포항 MBC는 "월성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의 지하수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방사성 물질인삼중수소가 검출됐다.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돼서는 안 된다. 하지만 조사 결과 많게는 71만3000베크렐, 관리 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상당량의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 MBC는 "더구나 원전 중심 부지에서 300미터 떨어져 있는 북쪽 경계 지역에서도 최고 924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이 때문에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월성원전 부지는 물론 원전 부지 바깥으로까지 확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 번도 확인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소식은 8일 오전 현재 포항 MBC와 안동 MBC에서만 보도한 상황이다.

이러한 중대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주요 언론사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검찰의 원전수사에 대한 과정은 언론에서 속속히 언급되고 있는 것과 정반대되는 상황이다.

윤석열 검찰은 월성원전 수사에 집중하며 청와대로 칼끝을 돌리고 있다. 벌써 관련 공무원 2명이 구속기소된 상태다.

네티즌들도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소식을 접하고 걱정했다. “결국 문 정부의 선제적 폐쇄 조치가 옳았다.”, “이렇게 중대한 사건을 언론에서 침묵하면 우리는 어떤 뉴스를 봐야하냐”  "왜 지방 방송에서만 나와 전국 방송해야 되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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