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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결국 여성에 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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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Lee
기사입력 2020/11/30 [13:33]

여성으로 흥해 여성에게 죽다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 10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역사적인 선고다. 내일(2020년 11월 30일) 오전 11시,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처분 소송 심리가 열린다. 윤석열의 운명을 결정할 재판장 조미연 부장판사(사진)는 엄격하기로 유명한 '깐깐 법관', 원칙주의자로 회자된다. 

 

보도에 의하면, 조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보수단체 '자유연대'의 주말 집회 소송 기각과 '국정농단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강남세무서장 상대 소송 패소 판결을 내렸다. 특히 검찰‧경찰 등의 비위 사건에 엄격해 후배 여검사와 여성 실무관에게 성희롱 발언 등을 해 면직된 전직 부장검사의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매우 이성적이고 상식에 부합한 인물이다. 

 

윤석열 운명이 갈릴 내일 재판을 두고, 만고의 적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한 "내일 윤석열 운명쥔 조미연 판사 직권남용으로 고발당한 상태"라고 헤드라인을 뽑은 데서도 윤석열의 죽음은 예견되고도 남는다. 조선과 중앙이 설레발치는 이유가 딱 그렇지 않은가? 

 

윤석열, 결국 여성에게 발릴 팔자다. 요사스러운 김건희와 그 어미 최은순에게 포획돼 설거지나 하며 잠시 흥한 듯했으나, 제대로 된 추미애 장관과 조미연 판사에 의해 생선뼈 발리듯이 처절하게 발릴 운명이니 말이다. 사필귀정이다. 

 

내일(30일) 판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조심스럽게 전망하건대 윤석열 끝났다. 조미연 판사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원칙에 입각한 판결과 사실을 적시한 여러 문제에 대한 최악의 국민 여론, 그리고 검찰개혁이 시대정신인 까닭이다. 이게 순리다. 그렇게 새벽처럼 정상적인 세상이 열리고 있지 않은가? 

 

조미연 판사에게서 박근혜를 파면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향기가 난다. 대한민국은 이제 여성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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