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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 조폭 같은 윤석열은 절대 정치 못할 것!

'천성 자체가 글러먹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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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0/10/25 [14:55]

국감장에서 윤석열이 “퇴임 후 국민께 봉사할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자 국당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반기며 “여왕벌이 나타났다”, “오면 잘 모시겠다.” 라고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평소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던 국당이 윤석열에 대해선 환영일색인 것은 일종의 이이제이 작전으로 윤석열을 이용하여 지지부진한 당 분위기를 살리고 중도층을 끌어보자는 수작이다.

 

만약 국당이 집권한 상태에서 윤석열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국기문란”이니 “막장”이니 입에 게거품을 물고 비난했을 국당이 윤석열을 마치 영웅대하듯 하는 꼴을 보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래서인지 24일자 코리아 리서치 여론조사를 보면 국당은 19% 민주당은 39%였다. 국당의 이중성과 파렴치한 모습에 중도층마저 돌아섰다는 방증이다. 

 

한편 김종인은 윤석열의 발언을 경계하며 “정치한다는 근거도 없는데...”하며 얼버무렸지만 내심으론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에 긴장했을 것이다. 윤석열이 정치판에 등장하면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차기 대권도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가장 본질적인 것은 윤석열이 과연 한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감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미리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니다. 그는 조폭 기질만 있을 뿐, 정치 철학이 없고 오직 남은 것은 허세뿐이다.

 

 

법에 명시된 위계질서마저 뭉개고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한 윤석열의 발언은 조선시대 같으면 모반죄로 즉시 사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윤석열 딴에는 검찰을 나와도 갈 곳이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한국 정치판, 더구나 아수라장 같은 국당의 생리를 너무 모르고 한 소리다.

 

만약 윤석열이 국당으로 간다면 그 순간 공동의 적이 되어 거의 ‘시체’가 되고 말 것이다.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등이 가만히 있을 리 없고, 박근혜를 수사해 구속시킨 장본인을 친박 세력이 대놓고 지지할 수도 없다.  주호영도 벌써부터 은근히 견제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근거도 없이 가족 수사를 하면 누가 공직을 하려 하겠느냐”는 윤석열의 발언은 사실상 검찰에 보내는 가이드라인이다. 하지만 국당이나 조중동 어느 한 곳에서도 그 비판은 하지 않고 있다. 조국수사 때완 딴판이다.

 

윤석열은 겉으로만 용감해 보이고 제법 대범한 척 보이지만 속은 간사하며 자기 식구들을 위해선 법이고 나발이고 필요없다. 그 안하무인이 국정검사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역대 검찰총장 중 주먹으로 책상을 두들기며 큰소리 친 사람이 있었는가? 기질 자체가 조폭 같아 만약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제2의 전두환 시대가 되고 말 것이다.

 

예상컨데 윤석열은 절대 정치판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아니,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진보층에선 이미 적이 되었고 보수층에서도 박근혜를 구속시킨 장본인으로 인식되어 절대 대구, 경북에서 지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일베충이나 극우들이 반기지 대다수 중도층은 윤석열 따위를 지도자로 보지 않는다.

 

윤석열이 지금이야 검찰총장을 하고 있으니 큰소리라도 치지만 검찰을 나간 순간 찬밥 신세가 되고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으면 스스로 참지 못하고 거의 폐인이 되고 말 것이다.

 

수사만 했지 수사를 받아본 적이 없는 윤석열은 검찰을 나간 순간 피의자로 전락하여 재판정에 서고 말 것이다. 그가 검찰을 나가고 나면 여기저기서 증거가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속말로 원님이 죽으면 개도 안 온다,고 했다. 검찰을 나간 순간 이빨빠진 호랑이가 된다는 걸 윤석열도 알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이 치욕적으로 버티고 있는 이유다. 불쌍한 인생이다. 그는 천성 자체가 글러먹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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