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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마누라" 망언 소환한 이보경..유근 "구제해 줄 곳은 국힘당"

"괴상한 언설을 거듭하게 두는 것은 MBC에게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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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20/10/13 [12:08]

김필성 "우리, 인간은 못 되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 조국 교수 정의 구현 꼭 하시길"

 

▲  류근 시인 페이스북

 

공영방송이라는 MBC에서 간부급으로 일하는 이보경 씨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죽어야겠다, 정치적으로"라는 글을 남겨 일파만파 논란이 됐다. MBC 뉴스데이터팀에서 현직 국장의 직책에 있는 이보경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씨처럼 물리적으로라고는 말 안 했다. 이것저것 왼통"이며 이 같이 썼다. 

 

이보경 씨는 과거 이명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나꼼수'를 진행했던 정봉주 전 의원을 겨냥해 비키니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당시에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예사롭지 않은 전력의 이 씨의 일탈적 행위와 망언을 김필성 변호사와 류근 시인이 관련 사진과 함께 캡처해 올리고 말문이 막힌다는 듯이 이구동성 탄식의 일성을 냈다. 

 

류근 시인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이보경 씨를 향해 "관상의 힘! 구제해 줄 곳은 국힘당 밖에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사람이 MBC 국장이라는 것에 놀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럴 필요 없으시다.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있는 법이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틈만 나면 남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고 비하하는 심리에는 저 나이를 살아오도록 오죽한 서러움과 좌절이 범람했겠는가 싶어서 가슴이 저려온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나는 이분의 문제에는 단연코, 곁에 있는 동료들이 한몫을 했으리라 장담한다"라며 "당신들이 저 여인을 돌보지 않는 동안 또 오죽한 외로움과 소외감에 부들부들 떨다가 결국 저 지경의 분열 상태에 빠져들게 되었겠는가 말이다. 괴물은 저절로 태어나기도 하지만 또 타인의 방치로 인해 만들어지기도 하는 법이다"라고 힐난했다.

 

류 시인은 "끝으로, 나는 이 분의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에는 하등 관심이 없지만, 이 분의 영혼이 저 지경으로 쪼그라든 상태로 이상하고 괴상한 언설을 거듭하게 두는 것은 이 분 개인에게도 MBC에게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서로 못할 짓이다. 정중히 제안하건대 국힘당이 어서 크게 결심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런 분 구제해 줄 곳은 이제 이 세상에 국힘당 밖에 없다. 부디 국민 말고 이 분에게 힘이 되어주시라! 관상의힘!"이라고 쏘아붙였다.

 

김필성 변호사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캡처를 올리는 것이 맞는지 한참 고민했다"라며 "그렇지만 어차피 돌아다닐 짤방이고, 책임을 묻는 것이 정의일 것 같아 올리기로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인간은 못 되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라며 "인간 미만 괴물이 어려운 학술용어 읊는다고 인간 되는 거 아니다. 인간으로 대접받고 싶으면 최소한의 인간 흉내는 내는 것이 예의다. 조국 교수님이 정의구현 꼭 하시기를 기원한다. 대화는 인간하고 하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물리적 죽음으로 희화화하고 이에 빗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비록 정치적이라는 단어를 앞세웠지만 죽음을 대놓고 맞으라는, 지극히 저급한 표현을 썼다. 도무지 공영방송의 국장 직함이 어울리지 않는 싸구려 비난성 글에 불과하다. 한쪽으로 치우치다 못해 삐뚤어진 이보경 씨의 사고를 더욱 의심하게 하는 지난 발언이 류근 시인과 김 변호사에 의해 다시 끄집어내 졌다.

 

지난해 4월 명색이 MBC 국장의 직책에 있는 이보경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당시 조국 민정수석을 폄훼하기 위해 부인 정경심 교수를 '애꾸눈 마누라'로 지칭하고는 '엄청난 부동산 기술자'로 표현하며 매도했던 발언이다. 공영방송의 간부급 인사의 애꾸눈 발언은 소문이 났다면 장애인 비하로 장애인단체는 물론 약자 혐오성 발언으로 일반시민도 들고 일어날 만한 쇼킹한 내용이다.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서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이미선 재판관을 비난하는 글 말미에 조국 민정수석을 끼워 넣는 저열한 공세다. 당시 미래통합당(국힘의 전신)의 정치공세와 동일하다. 부동산투기꾼들이 득세한 미통당에서 진보성향의 이미선 판사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며 부부 판사가 모든 재산을 주식으로 투자한 것을 두고 불법 투기로 걸고넘어진 것이다. 

 

이보경 씨는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이다. 이 씨는 MBC가 이명박근혜 방송으로 비판받던 당시 김장겸 사장이 키워놓은 수하라는 말이 나돈다. 이번에는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향한 '애꾸눈 마누라'라고 지칭했던 지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987년 MBC에 입사해 줄곧 보수정권의 입맛에 맞춰 방송계를 장악하여 2017년 2월 MBC 사장으로 취임한다. 특히 이명박근혜 시절 초고속 승진을 하여 정권의 하수인을 하면 이렇게 승진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인 인물이다.

 

류 시인과 김 변호사의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이보경 씨를 비판하는 페친들의 원색적 답글이 이어졌다.

 

박성준/ 애꾸눈이란 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대한민국 3대 방송국 국장이라는 이가 할 말인가요? 할 말과 못 할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지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지능이 떨어지면 양심도 없어진다 하더군요

 

Andrea Seo/ MBC 현직 국장? 이런 인간이 수많은 깨 시민이 응원하는 MBC 국장, 참 끔찍한, 잔혹한 현실입니다.

 

편경자/기본적으로 인격 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네요. 방송국에 인격 미달자가 판을 치니 언론이 기자가 천박한 기사만 만들어내는군요

 

김미희/김장겸이 키워놓은 인간말종인 듯, 지 낯짝 보니 누구 얼굴 타박할 주제도 아닌것이 ... 머리속이며 주댕이까지 💩통 보다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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