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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은 '리틀 이명박'..국밥 서민 코스프레한 '토건족'

김두일 "박덕흠과 이명박의 공통점..정치권력을 사업에 접목. 정치하는 목적이 오직 돈을 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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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9/21 [17:13]

"'박덕흠과 이명박' 나라와 국민에 해로운 정치인.. 절대 정치해서는 안되는 인물"

 

김두일 대표 페이스북

 

[김두일 시론]: '조국백서' 집필진 '차이나랩' 대표

 

박덕흠과 이명박 둘 다 정치적 브랜딩을 하는데 ‘국밥’을 활용했다. 서민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택한 전략이다.

 

둘 다 구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라 ‘국밥’을 활용한 브랜딩 이미지는 잘 먹혔다. 국밥을 먹는 사진을 보면 심지어 둘은 많이 닮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외모와는 달리 서민과는 절대적으로 거리가 멀다.

 

그리고 둘 다 돈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에 대해 꼼꼼하다는 점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돈에 대해 지나치게 꼼꼼하고, 집착이 강한 이들은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부류라고 생각한다. 정치를 돈 버는데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 다 토건족이다.

 

그 바닥은 하청에 재하청, 재재하청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 그리고 돈에 대한 관리감독이라는 측면에서 투명하지가 않아 눈먼 돈이 많고 새는 돈도 많고 그것을 주워먹는 것을 능력이라고 평가받는다.

 

둘 다 그런 측면(?)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발휘했고 현재 재산을 형성할 수 있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자신들의 토건 사업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만큼 정치권력을 사업에 접목시켰다. 정치를 하는 목적이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박덕흠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자문위원이었다. 박덕흠의 용일토건 등은 2013년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인맥의 건설사들은 4대강 사업에 4조8천억 수주를 했다.

 

이중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건설사들은 17개 회사이고 이들은 1조 2백억을 해 먹었다.

 

박덕흠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을 했는데 2010년 친한 지인의 골프장을 200억 넘게 비싸게 매입해서 총선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포함해서 800억원 대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

 

박덕흠은 2012년 국회에 입성했고 2015년부터 국토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심지어 야당의 국토위 간사까지 했다.

 

그가 국토위에서 활동을 하면서 그의 일가가 소유한 건설사는 3천억원대 수주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입찰비리 삼진아웃법안’도 무력화를 주도했다. '이해충돌'이라는 측면에서는 3천억원 수주만큼이나 확실한 증거에 해당한다.

 

박덕흠의 롤모델은 이명박이고 박덕흠도 이명박만큼 (국밥처럼) 말아 드시는 스케일이 대단한 것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단위와 포부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아닌가? 그런데 언론들아, 추미애 250만원이 어쨌다고??

 

둘의 공통점은 참 많이 보인다. 박덕흠은 '리틀 이명박'이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질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나라와 국민들에게 해로운 정치인이라 절대 정치를 해 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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