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바지사장, 나팔수'로 전락한 윤석열과 진중권. 명백한 이유가 있었다.

가 -가 +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9/15 [11:11]

 

촛불혁명으로 말미암은 정권교체 이후, 민주주의 진영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든 사건들을 꼽아보자면, 단연 윤석열의 예측불가 했던 검란과 진중권의 갑작스런 수구전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공수처를 계기로 마치 미리 작당모의라도 한 것 마냥, 두 인물이 거의 동시에 가면을 벗어 던지듯, 민주주의 진영에 등을 돌렸기에, 그 충격의 시너지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근혜를 비롯한 수구적폐들의 저승사자로 맹활약했던 윤석열이, 국민은 물론,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등에 칼까지 꽂고, 친일수구들의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검란은 촛불정부의 기둥까지 뒤흔들 정도로 위력적이었으며, 불현듯 수구언론들의 나팔수로 돌변한, 진중권의 저주어린 독설은 민주주의 진영의 뿌리마저 뒤흔들 정도로, 매우 당혹스러운 전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토록 수구들과 맞서왔던 것처럼 보였던 이들은 왜? 그것도 공수처를 두고 거의 같은 시기에 민주주의 진영을 배신하고, 각각 수구들의 바지사장과 나팔수로 전락하고만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두 사람의 지난 과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민주주의 진영이 바로 눈앞에 적폐들과 한창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때, 윤석열은 처가의 돈에 눈이 멀어, 장모와 처의 사기행각을 은닉했음은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사주 등, 이익집단들과 결탁해 미래의 권력을 거래하고 있었으며, 아들의 일본국적을 선택한 진중권 또한 가족들의 사사로운 이익에 눈이 멀어, 대한민국이라는 자신의 정체성마저 팔아넘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모르고 있었을 뿐, 윤석열과 진중권, 두 사람 모두, 사사로운 이익을 탐하고자, 공공의 이익을 저버리고 이익집단에 편승한 지 이미 오래였으며, 때에 따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고자, 각각 정의로운 검찰과 진보논객이라는 허울 좋은 가면을 쓰고,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해왔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국민과 대통령을 속이고 검찰 수장을 침탈한 윤석열은, 마침내 공수처를 계기로 검란을 일으켜, 이익집단 카르텔의 기득권 지키기에 돌입했으며, 이미 대한민국을 버렸던 진중권은 조국 전 장관 사건으로 촉발된 교수직 상실을 계기로, 기나긴 진보의 탈을 벗고, 수구이익집단의 나팔수로 전락했던 것입니다.

 

애초에 윤석열과 진중권이 자신들이 쓰고 있던 가면처럼 정의로운 검사요, 진정한 진보논객이었다면, 아무리 목에 칼이 들어온다 한들, 어찌 하루아침에, 적폐들의 천박한 바지사장이 되고, 비열하기 그지없는 나팔수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들은 처음부터 정의로운 검사도, 진보논객도 아닌, 그저 눈앞의 이익만을 탐했던 한낱 이익집단 카르텔의 일원에 불과했던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진중권이 아들의 일본국적을 선택한 이유가, 다름 아닌 해외에서, 일본인이 대한민국 국민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으며, 각종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목숨과도 같은 국적보다 사사로운 편익을 택한 진중권을 어찌 대한민국 국민이라 받아드릴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중권은, 자신만이 진정한 애국자요. 티끌만한 때도 타지 않은 고고한 선비마냥, 남의 작은 흠집에도 갖은 독설을 뿜어내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저주 섞인 악담까지 서슴지 않고 뱉어내고 있으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이자를 어찌 염치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단 말입니까?

 

무릇 전쟁터에서는 눈앞에 보이는 적군보다, 보이지 않는 배후를 노리는 배신자가 더 위협적이라 했습니다. 때문에 나라와 민족을 불문하고 전쟁터에서 사로잡은 포로는 살려줘도, 배후를 노린 배신자는 사정을 두지 않고 지체 없이 목을 베에, 더는 배신자가 나올 수 없도록 본보기로 삼아왔던 것입니다. 

 

이에 국민과 역사를 대신해 파렴치한 배신자 윤석열과 진중권에게 경고합니다. 

 

윤석열 당신은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민주주의를 배신했으며, 진중권 당신은 한낱 사사로운 편익을 탐하고자, 조상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의 국적을 초개와 같이 던져버렸습니다. 이렇듯 국민을 기만하고 나라마저 저버린 배신자들을 대한민국 국민과 역사는 결코 용서할 수 없기에, 윤석열은 당장 사퇴하고, 진중권은 당장 대한민국을 떠나는 것이 최소한 염치가 있는 사람의 도리일 것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