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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의 황당한 변명에 네티즌들 분노!

갑자기 늘어난 재산 11억원 해명 못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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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0/09/06 [23:23]

 

틈만 나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했던 한국의힘 조수진이 반년 만에 재산이 11억 늘어났는데도 ‘실수’라고 변명해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한편 이 건에 대하여 선관위가 조사를 하고 있는데, 허위로 재산을 신고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될 수도 있어 조수진으로선 최대 위기에 몰린 셈이다.

 

논란이 일어나자 조수진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고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졌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급하게 비례대표 서류를 준비하다 보니 실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수진의 비례대표 결정은 서류 마감 휠씬 전에 이루어져 설득력이 떨어진다. 조수진은 마치 갑자기 비례대표 제의가 날아온 것처럼 스스로 쉴드를 쳤지만 그 전에 나온 기사를 보면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누락도 할 수 있지만 조수진에 왜 유독 사람들이 분노할까? 주지하다시피 조수진은 동아일보 출신 기자(부장)으로 그동안 종편에 무수히 출연해 문재인 정부를 아예 ‘뜯어먹었다’. 거기에다 굵직한 목소리에 인상까지 써가며 논평하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국회가 개원되자 조수진은 기대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국회 본회의에 나가 연설을 했고, 상임위에서는 마치 무슨 ‘전사’라도 된 듯 호통을 치고 삿대질을 하며 민주당 의원들을 공격했다. 그러자 그때 네티즌들이 사이에서 “나경원이 가니 조수진이 왔다.”란 한탄이 회자되었다.

 

하지만 그때 필자는 예감을 했다. 마음속으로 ‘ 저 여자가 언젠가 일내겠구나...’ 하고 말이다. 주호영이 서민들 집값 운운하다가 정작 자신이 23억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것이 밝혀져 망신을 당한 것처럼 저 여자도 곧 무슨 일어날 거라 짐작했다.

 

그 짐작은 너무나 빨리 다가왔다. 재산 18억 중 11억을 실수로 누락했다는 변명이 국민들에게 통하겠는가? 웃기는 것은 민주당의 흠집 하나도 침소봉대해 보도했던 조중동이 조수진의 재산 11억 누락은 아예 보도를 하지 않거나 조선일보처처럼 아예 쉴드를 쳐주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조수진의 변명대로라면 비례대표에 당선된 다른 의원들을 한가해서 정상적으로 재산을 신고했을까? 민주당 비례대표는 부동산 문제로 즉각 출당시켰다. 하지만 이 건은 11억을 누락시킨 것이므로 더 심각한 문제다. 

 

공직 선거법에 따르면 그 정도가 과하다고 판단될 때 당선을 무효할 수 있다. 그래서 조중동이 침묵하고 조선일보는 오히려 비호하고 나선 것이 아닐까? 믿는 구석이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국민 여론이다. 부동산 문제로 그토록 도배를 했던 조중동이나 국민의힘이 정작 자신들이 23억, 73억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게 밝혀지자 지금은 조용하다. 하지만 조수진 문제로 지지율이 떨어지면 김종인도 결단을 내릴 것이다. 

 

여당 의원 몇이 “부동산 시세 변동”, “부모 재산 반영”, “아파트 매각” 등 해명을 내놓은 반면에 조수진은 취재에도 응하지 않다가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겨우 내놓은 말이 ‘실수’다. 아니 재산 11억이 실수로 누락될 수 있다는 말인가? 

 

따라서 조수진은 당장 11억 내역을 상세히 소명하고 만약 상속에 문제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민주당 의원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녀가 뭐라 했을지는 삼척동자도 안다.

 

조수진은 총선 당시 18억5천만원을 신고했지만, 국회에는 11억원 넘게 늘어난 30억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에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4월에는 없던 채권 5억원이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예금 및 보험 금액에서 6억원 차이가 나 단순 누락으로 보기 매우 어렵다’며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웃기는 것은 민주당 의원 같으면 도배를 했을 조중동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만날 선거에서 지는 것이 아닐까? 네티즌들의 말마따나 ‘나경원이 가니 조수진이 온’ 것일까? 앞으로 그녀가 어떤 언행을 할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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