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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일제불매 'No Japan'운동 1주년 큰 성과 거두고 있어

'일본산 맥주, 미용기기, 담배 전년대비 90%이상 궤멸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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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5:45]

[서울의 소리=윤재식 기자] 지난해 7월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촉발된 'NO JAPAN'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1주년을 맞았다. 관세청의 지표에 따르면 실제로 'NO JAPAN' 불매운동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자발적 일본산 불매운동이 1년여를 맞이했다.     © 윤재식 기자

 

단발성으로 그칠 것이라는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과 예상을 뒤엎고 일제불매운동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2020년 일본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불매운동 이전 국내시장에 인기가 있엇던 자동차와 맥주 등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7.3%나 줄었다.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수입은 45.5% (2020.2분기) 감소했고, 그중에서도 국내 해외 맥주시장 TOP을 차지하던 일본 맥주는 전년대비 90.4%, 미용기기는 99.5%, 담배는 93.3%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일본 자동차 수입액 역시 지난해 대비 65.6%나 떨어진 걸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제 중형차 판매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5월 한정이지만 100%나 감소했다.

 

위에서 언급한 자동차, 맥주, 미용기기, 담배의 경우에는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소비재는 전년대비 90%이상의 수입 감소율을 보이며 일본 입장에서 보면 궤멸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     © 관세청
▲     © 관세청

 

대한상공회의소 726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일 수입액 비중이 9.5%로 내려가면서 1965년 수출입액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수출규제와 경제보복 조치로 대()한국무역지표에서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는 일본이지만 강제징용피해자 배상을 위한 일본 전법기업 국내 자산 압류 절차에 불복하며 또 다시 관세인상과 송금중단 등의 계속되는 보복조치를 거론하고 있다

 

일본의 계속 되는 보복조치 감행에 한국역시 같은 수준으로 맞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양국모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꺼라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자발적 불매운동을 시작한 한국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NO JAPAN'운동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소비자들의 일본산 제품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매한 일본 제품들 중 내 취향에 따라 익숙하거나 또는 선호했던 상품과 브랜드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대체재를 열심히 찾는 등 여전히 소비자답게행동하면서, 아베정부의 무례함에 이성적으로 대응하고 있다1년여간 지속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주체인 한국 소비자들의 의지를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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