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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통당 원내대표, '끝내 민주당과 협치 거부'

'주 원내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 발표', '25일 국회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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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17:33]

[서울의 소리, 국회=윤재식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끝내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거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4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명서를 게재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기자회견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과의 투쟁을 예고했다.     © 윤재식 기자

 

23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직접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거하던 사찰을 찾아 협조를 구하며 극적 협상타결의 희망도 언론을 통해 내비치는 듯싶었지만, 주 원내대표는 이번 페이스북 입장문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전달했다.

 

주 원내대표는 게시물을 통해 총선에서 이긴 민주당은 거침이 없고 난폭 하였습니다. 말이 좋아 원 구성 협상이었지, 거대 여당의 횡포와 억지에 불과했습니다라며 “103석의 야당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라며 토로했다.

 

그는 내일(25) 국회로 복귀하려 한다고 밝히며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며 복귀 각오도 밝혔다그리고 덧붙여 상임위 몇 개 더 가져오겠다고,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숫자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면서 . “이제 국민은 안중에 없는 거대 여당 폭주에 따른 국정 파탄의 책임도 전적으로 여당이 져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날선 비난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집권세력의 오만과 횡포로 속절없이 엎어졌다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며 국회 복귀와 투쟁에 대한 각오를 밝히면서 성명서를 마쳤다.

 

당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호영 원내대표와 그저께 밤에 통화했고, 어제 만나서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통해 큰 틀에서 국회정상화와 3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마지막 극적인 화해와 타결을 바랬었지만 결국 양당 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속적으로 공언한데로 26일 단독으로 본회의를 강행해 원구성과 3차 추경 안 심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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