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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력 언론, '이태원 코로나사태 성소수자 혐오로 번질 가능성 있어'

'개인신상 정보 유출에 따른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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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0/05/14 [11:43]

[서울의 소리, 국제=윤재식 기자]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에 관해 일부 한국 언론의 편향된 성소수자 관련 보도 때문에 심각한 사회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미국의 한 유력매체가 보도했다.

 

12일 보도 된 유력언론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놀라울 정도의 대체능력을 보이며 안정세로 가고 있었으나, 이번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 터진 집단 감염 사태로 적어도 86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몇몇 한국 매체에서 집단감염 장소가 동성애자 전용클럽에서 발생했으며 이번사건으로 확진된 걸로 추정되는 사람들 신상정보가 유출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이런 상황에 대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일은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고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한국은 이웃국가인 일본과 대만에 비해서 아직 동성애에 대해 그다지 관대하지 못한 국가라고 전했다.

 

▲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 윤재식 기자

 

, 성소수자(LGBT) 인권보호단체들은 한국사회에서 동성애 때문에 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오명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강한 비판을 했으며, 권준욱 질병관리 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역시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한국 기자협회에서 만든 간염병 보도준칙인 감염인, 가족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생활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준수를 부탁한다며 이번 사태가 한국사회에 성소수자 혐오 같은 부작용을 낳지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신은 한국은 (이태원 사태 이전) 강력한 봉쇄조치 없이 광범위한 검사와 철저한 감염자의 동선 추적 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방역을 잘해 왔다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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